월드 스타 방탄소년단(BTS)을 위한 병역 혜택이 필요하다는 여권내 주장에 대해 주무 부처인 병무청이 “공정과 형평에 맞지 않는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윤주경 국민의힘 의원은 8일 병무청으로부터 ‘대중문화예술 분야 병역 대체복무제도 개선 관련’ 자료를 제출받았다.
윤 의원은 “BTS에 병역 혜택을 주자는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주장에 대한 입장이 무엇이냐”고 질의서를 보냈다. 병무청은 이날 서면답변을 통해 2019년 11월 21일 국정현안점검 조정회의 내용을 언급하면서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예술 요원 편입은 전반적인 대체복무 감축 기조, 병역의무이행의 공정성형평성 제고하려는 정부 기본입장과 맞지 않아 검토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그 결정은 지금도 변함없다”고 답했다. 병무청이 ‘BTS 병역 혜택’ 이슈에 입장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3041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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