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의원실 비서관 출신 인사가 방탄소년단(BTS)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재취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의원실에 소속한 정치권 인사의 엔터테인먼트 업계 이직은 이례적이다. 특히 여당에서 BTS의 병역 특례 필요성을 제기하고, 병무청이 입영 연기 가능 연령의 상한선을 최대 만 30세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상황이어서 주목된다.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의원실 소속 비서관이었던 A씨는 지난 3월 빅히트엔터테인먼트로 이직했다. 그는 20대 국회 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맡았던 민주당 안민석 의원실 소속이었으며, 지난해엔 국방위원회 소속이던 최재성 당시 의원(현 청와대 정무수석)실로 자리를 옮겼다. 지난 1월 퇴직한 뒤 3월 빅히트에 입사했다. 현재는 리스크매니지먼트(RM) 파트에서 근무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빅히트 측은 “구성원과 관련한 사항은 확인해드리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304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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