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인 맹도훈
결혼도 했고 자식도 있지만
편의점에서 알바를 뛰고 있음
아내는 마트에서 시식알바를 하는 중
아내는 소자본 창업 박람회라도 돌아다니면서
재기할 기회를 노리고 있지만
맹도훈은 영 그럴 마음이 없어보임
사실 맹도훈은 이전에 노래방을 차렸었는데
망했음
하지만 어케어케 돈을 또 긁어모아서 1억을 만들었는데
날렸음
이제는 돈이 없다는 얘기를
차마 아내한테 못 하고 있는 맹도훈
(미친)
그러던 중 전화가 옴
정귀녀가 누구더라...?
연락도 안 하고 지낸 친할머니 이름이었던 것 같음..
근데 할머니가 치매가 심하다고 함
자기 먹고 살기도 힘들어 죽겠는데
할머니 치매 얘기 하니까 맹도훈은 심기가 불편함
할머니.... 상태가 안 좋아보임.....
맹도훈은 개짜증남
하지만 아내의 말에 마음이 동함
땅이나.. 뭐라도..!
아내 몰래 날려버린 1억을 대신할 수 있는 건 없을까?!
맹도훈은 할머니를 만나러 가기로 함
할머니는 치매때문에
눈 앞의 손자는 못 알아보고 옛날 얘기를 함
손자가 자꾸 문을 열려고 했다면서.....
지하창고로 가는 문임
손자는 할머니가 안된다고 해도
계속 들어가보고 싶어했음
그러다 할머니는 손자가 왔다고 하니까
생각났는지 딴 소리를 함
맹도훈 노관심 ㅋㅋ
알고보니 맹도훈네 엄마랑 덕수가
눈이 맞아 도망갔다는데..
맹도훈네 아빠는 무슨 짓을 한 걸까...?
치매 걸린 할머니의 로 치부한 부부는
할머니 병원비가 걱정임
근데 마을 이장이 개꿀정보를 알려줌!!!!
미쳤..
땅이 레저타운으로 바뀌면서
보상금이 개빵빵하게 들어온다 함ㅠㅠㅠㅠㅠ
맹도훈은 잽싸게 부동산으로 향함
근데 부동산 사장이 아빠의 옛 친구
얼마나 유명한 사건이었는지
여기저기서 다 둘이 핀 바람 얘기임
하지만 주인공은 그런 거 상관없고 땅값이 궁금함
시세를 듣고 마음이 편안해진 맹도훈은
할머니 집으로 돌아옴
불 난 기억은 있는데 집이 너무 멀쩡해보여서
맹도훈은 기억에 혼란이 생김
불난 집 앞에서 춤추던 기묘한 남자에 관한 기억을 뒤로하고
어릴 적에 그렇게 들어가보고 싶어했다는 지하실을 가봄
열어봤는데....!!!!!
별 거 없음 ㅋ
근데 둘러보다보니 뭐로 가려놓은 문이 하나 더 있음
...??????
네?? 치매 걸린 시골 할머니 지하실에
쇠사슬에 묶인 사람이요??????
저 남자는 누굴까?
혹시 실종상태였던 주인공의 아버지..??
그렇다면 할머니는 왜 아들을 감금해두었을까?
아버지는 몇십년째 사라진 상태인데 ..?
저 남자는 도대체 얼마동안 갇혀있었던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