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법 404호. 형사9단독. 박수현 판사
판사: 피고인들 지금부터 재판할건데 진술거부권 고지하겠다.(내용생략)
판사: 양현석 생년월일?
양현석: 1970년 4월 5일입니다. 전 YG음악 프로듀서로 있었습니다.
중략〉
검사: 피고인들은 최** 박**와 함께 2016년 미국 라스베가스에 있는 MGM 카지노 호텔에서 1만2500달러 칩으로 교환해 바카라 블랙잭 등 도박을 한 것을 비롯해 2016년 7월부터 2019년 1월 28경 사이에 피고인 양현석, 김**, 이**은 총 24회에 걸쳐 약 4억원 상당의 도박했고 금**은 2016년 2월 7일경부터 2019년 1월28일경까지 15회에 걸쳐서 약 2억여원 도박해서 도박죄로 공소 제기합니다.
판사: 변호인께서 공소 사실 의견 말해달라
변호사: 공소사실 모두 인정합니다.
판사: 피고인들 같은의견?
양현석 등: 네
판사: 검찰, 증거신청하시죠.
-후략-
재판에서 양 전 대표 측 변호인은 검찰 측 일부 증거의 입증취지를 부인하면서도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
검은 양복에 마스크를 쓰고 재판을 받으러 온 양 전 대표는 "혐의를 인정하냐", "정식 재판에 회부된 심경은 어떻냐"는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재판 후에도 상습 도박 혐의, 홍대 주점 횡령 의혹, 비아이 마약 수사 무마 의혹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고 법원을 빠져나갔다.
양 전 대표의 다음 공판 기일은 10월 2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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