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대배치 처음 받고 생활관 들어가서 기합 쌔빠시 들어 있을 때
선임들 얼굴보면 대강 견적 나옴
그리고 80%이상 적중함
정말 신기하게도 소대마다 한 명씩 있는 관상
폐급쿼터제인가보다 싶을 정도
어? 아닌데? 우리소대엔 없었는데? 한다면
그 소대의 당해 인원은 그린캠프에 들어가있는 것입니다
(위의 짤은 본문이 의미하는 바와 직간접적인 관계가 없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관상을 어느 정도 믿게 된 게
제가 나온 포병부대에도 저 후임관상(가칭 명준이)이 있었는데,
가신을 땅에 박던 중에, 저놈이 곡괭이를 놓쳐서 제 허벅지가 개박살이 났었습니다.
아무리 선진병영이라지만 난 상병이고 넌 이등병인데 미안해하지도 않더라구요
"아 그러게 왜 장갑을 안 줍니까"라는 말을 듣고 이성의 끈을 그만 놓쳐 버렸습니다
정신을 차려 보니 제가 방탄모로 명준이의 머리통을 열심히 깨고 있더라구요...
저는 그때부터 관상을 믿습니다.
명준아 지금도 궁금한게 그 3M장갑 우리가 열개 넘개 사줬는데 왜 너만 맨날 없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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