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국 10주년 특별드라마 '시지프스'는 제작비 200억 원이 투입된 판타지 미스터리 드라마로, 세상에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고 있는 존재를 밝혀내려는 천재공학자 한태술(조승우 분)과 그를 위해 멀고도 위험한 길을 거슬러온 구원자 강서해(박신혜 분)의 여정을 담는다.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닥터 이방인', '주군의 태양' 등을 연출한 진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사전 제작 드라마로 높은 완성도를 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이제껏 볼 수 없었던 혁신적인 비주얼과 시공을 넘나드는 스토리가 장르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수목드라마 '시지프스'는 오는 17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오는 19일 오후 11시에는 새 금토드라마 '괴물'이 출격한다. 만양에서 펼쳐지는 괴물 같은 두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심리 추적 스릴러 '괴물'은 '괴물은 누구인가! 너인가, 나인가, 우리인가'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며 사건 이면에 숨겨진 인간의 다면성을 치밀하게 쫓을 예정이다.
특히 '괴물'은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신하균과 여진구의 만남이라는 점이 흥미롭다. 이동식(신하균 분)과 한주원(여진구 분)은 끊임없이 서로를 자극하고 경계를 늦추지 않으며 진실을 추적해나가며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두 사람의 위험한 공조가 심리 추적 스릴러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드라마 PD,작가들에게 돈 얼마 들어도 되니 재밌게만 만들라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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