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6선 의원을 역임한 최형우 전 의원의 장충동 자택이 경매를 통해 (주)버스커버스커에 매각된 사실이 확인됐다.
감정가는 토지 43억 7226만 원, 건물 1억 7553만 원, 기타 1708만 원 등 총 45억 6488만 원으로 책정됐고 2020년 6월 17일 첫 입찰이 진행됐다. 이후 2020년 10월 20일 40억 원에 (주)버스커버스커에 낙찰됐고, 12월 4일 소유권이 변경돼 등기부에 반영됐다. (주)버스커버스커는 ‘벚꽃엔딩’으로 유명한 가수 장범준 씨의 어머니 김정하 씨가 대표로 올라 있으며, 신인가수 발굴과 커피전문점 운영업 등을 사업목적으로 하여 2013년 12월 13일 설립됐다. 버스커버스커가 매입한 최형우 전 의원의 자택은 문화유적 관련 시굴조사지역으로 신축 등이 제한된 것으로 알려졌다. 버스커버스커는 장충동 주택 매입 후 2020년 11월 18일 지상 1층을 ‘문화시설 및 집회시설(기타전시장)’, 지상 2층을 노유자시설(근로복지시설)로 용도를 변경했다. 기존 용도는 지상 1층, 2층 모두 거주용 ‘주택’이었다. http://www.bizhankook.com/bk/article/21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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