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수홍이 친형의 횡령 의혹에 대해 고소장을 접수한 가운데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가 박수홍의 위장 취업과 탈세, 낙태 등의 사생활 폭로를 이어갔다.
가세연 라이브 방송에서 김용호는 "박수홍의 1993년생 여자친구가 이 작전을 짰다. 스토리텔링을 정말 잘해서 대중을 완전히 선동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고양이의 이름이 다홍인데, 여자친구의 이름과 박수홍의 이름을 따서 지은 것"이라며 "박수홍이 형이랑 같이 하던 소속사를 나와서 개인 소속사를 차렸다. 그 소속사 이름도 다홍이랑엔터테인먼트"라고 말했다.
그는 박수홍의 여자친구를 아나운서 지망생이라고 알리며 "시험을 여러 번 봤는데 다 떨어지고 별 다른 직업은 없는 걸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부모님이 저 여성을 반대한 걸로 말이 많다"며 "클럽에서 만난 여자와 한 달 만에 결혼하겠다고 데려오니까 당연히 반대하는 것 아니겠냐"고 지적했다.
또, 김용호는 "박수홍이 건강보험료를 적게 내기 위해 형이 하는 웨딩업체에 위장 취업을 했다"며 "원래 박수홍의 순수익은 6억5000만원이었기 때문에 최대 140만원의 건강보험료를 내야 하는데 5만원 밖에 안 냈다"고 주장했다.
이어 "모범 납세자로 표창을 받은 연예인이라는 기사가 있다. 박수홍이 2008년에 받은 바 있다. 직접 확인해보니까 맞다"고 덧붙였다.
그는 "내가 진짜 박수홍의 사생활을 폭로할 수도 있다. 박수홍의 생일파티에도 같이 있었다"며 "박수홍이 만난 여자들이 몇 명이며, 낙태를 몇 번 했는지 모를 것 같나. 다 안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앞서 가세연은 지난 1일에도 "박수홍이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게 착한 사람이 아니다. 굉장히 시니컬하고 자기 것 잘 챙기는 사람"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박수홍의 법무법인 에스는 지난 5일 박수홍의 친형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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