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12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최근 제주도에 장기체류하게 돼 핫하다는 곳을 가려고 알아봤는데 노키즈존이더라.
혹시나 싶어 룸 예약해도 노키즈냐고 문의하니
단칼에 노키즈라 룸도 안 된다고 했다”고 했다.
결국 B식당에 방문을 못하게 된 A씨는 우연히 인스타그램을 보다가 황당함을 느꼈다. 방송인 박지윤씨가 초등생 자녀들을 동반해 B식당에서 음식을 먹었기 때문이다.
박지윤의 자녀들을 출입 거부하지 않은 이유는
이들 가족이 잘 차려 입고 왔기 때문이라고 한다.
B식당은 “(박지윤이) 결혼기념일이라 아이들과 꾸미고 왔는데 취소하기 어려워 아이들과 동반해 받았다.
저의 불찰로 인해 고객들께서 혼란을 느끼게 해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노키즈존 정책은 그대로 유지하며,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B식당 해명에도 반응은 싸늘하다.
네티즌들은 선택적 노키즈존이냐며
B식당 인스타그램에 항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박지윤은 인스타그램에 올린 B식당 방문 사진을 삭제했다.
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1/09/13/IFSTQQTZ6RGOBNLFSOBNUUFT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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