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김한빈·25)의 마약 수사 무마 혐의를 부인했다. 5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유영근)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보복협박등) 등 혐의를 받는 양 전 대표의 첫 공판이 진행됐다. 공판준비기일에 불참했던 양 전 대표는 정식재판에는 모습을 드러냈다. 두 차례 진행한 공판준비기일에서 검찰은 "양현석은 A씨가 경찰에 김한빈의 마약 사실을 진술했다는 보고를 받고, A씨를 YG 사옥으로 불러 진술을 번복하라고 했다. '너 하나 (연예계에서) 죽이는 건 일도 아니다'라며 연예인 지망생인 A씨에게 겁을 줘 김한빈에 대한 거짓 진술을 하도록 협박했다"라고 공소 사실을 밝혔다. 양현석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전부 부인했다. "당시에 A씨를 만나서 이야기를 한 것은 사실이지만, 거짓 진술을 하도록 협박하거나 강요한 사실이 없다"라고 말했다. 첫 공판에서도 같은 입장을 고수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280132?cds=news_e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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