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롯데마트가 새벽·바로 배송 서비스의 무료배송 기준 금액을 2배 올려 소비자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배송비 정책을 변경한다고 소비자에게 공지했다. 공지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롯데마트 새벽배송의 무료배송 기준 금액이 '2만원 이상'에서 '4만원 이상'으로 2배 올랐다. 바로배송의 무료배송 기준 금액도 2월1일부터 '2만원 이상'에서 '4만원 이상'으로 오른다. 다만 울산·동래·춘천·안산 지점 무료배송 기준 가격은 오는 4월1일부터 인상된다. 해당 서비스 이용 시 주문금액이 4만원 미만인 고객은 배송비 3000원을 지불해야 한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롯데마트는 새벽·바로 배송 서비스를 선보인 후 이를 홍보할 목적으로 무료배송 기준 금액을 저렴하게 이벤트성으로 선보였던 것"이라며 "현재 롯데마트 일반배송 무료배송 기준 금액은 4만원이다. 이와 동일하게 이날부터 배송정책을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5865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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