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금수저 선망 심해지는 근본적이유 고찰 (건축관련)

우리나라 사람들이 최고로 관심있는 이슈
아파트


우리나라 아파트 다 똑같이 복붙해서
뽑는거 알지?

그러다 보니 같은구조에서 평수와 위치만 달라질 뿐,
다양성이 사라짐.

그리고 그 결과, 아파트가 화폐가 됨.

우리나라 초딩들이 괜히 엘에이치거지 거리는게 아님..

획일화된 사회일 수록 모든걸 하나의 기준으로 평가를 하게 되는 경향을 강하게 띔

아파트, 그러니까 한 가구가 가지는 가장 큰 자산이 개성을 잃고 화폐화가 되니까
자산 비교가 완전쉽쥬...?

여시에서도 심심치않게 볼 수있는..
"이정도면 중산층이다, 아니다"

과연 그 기준은 뭔가..?

숫자는 언제나 비교가능..
하지만 개인이 가진 능력이나 가치, 스타일 등은 객관적으로 비교하기 힘듦..

친구가 벤츠 뽑았다고 해도
내가 몇년간 연습해서 능숙해진 바이올린 실력과 비교했을때 후자의 가치가 덜하다고 할 수 없음

하지만 이러한 문제를 인지하고 있더라도
시스템이 이면 개인이 받는 스트레스를 줄이긴 어려울것같음..

요즘 벌어지고 있는 여러사건들도 사실..
금수저 선망..그러니까 말하자면 숫자로 서로를 비교하게 되는 시스템의 문제같음..



마무리 글쓰다보니 살짝 우울해지네ㅜ
쨌든 흥미로워서 가져와봤어
이 내용은 초반 부분이고, 이 분이 제안하는 내용은 후반에 나오니까 영상도 한번 봐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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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마피자]

남과 자신을 비교하는 성향이 더 심화된 원인이 된 것에는 동의하나 금수저 선망 현상이랑은 밀접한 영향이 없다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집값이 더 이상 노동으로 살 수 없는 수준이 됐기 때문에...금수저에 선망, 동경이 커진 것 같아요. 성공하는 게 문제가 아니라 소작농에서 자영농으로 가는 것도 아득한 세상이니..

[하나지ㅏ나]

공감해요.. 예전에는 흙수저 캐릭터가 인기가 많았다면 지금은 ‘자존감 높고’ 금수저인 캐릭터들이 인기많더라고요.. 그 예시가 유튜버 프리지아였던거 같고요 글 보면서 많이 반성하게되네요..

[시바 포]

새로운 시각에서 문제를 바라보니 신선한 느낌마저 듭니다! 특히 획일화가 되다보니 화폐가 되었다는 말… 머리를 한 대 맞은 기분마저 드네요ㅋㅋㅋ

[고양이발바닥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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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봐라]

금수저 선망 심해지는 거 맞는 거 같아요 예쁠 뿐 아니라 원래 부자인 캐릭터를 추구하니 그에 걸맞게 프000같은 유튜버들도 나온 거 같구요

[강가의나그네]

모든 사람들의 인식이 저렇게 변했으면 좋겠어요 ㅠㅠ 너무 삶이 퍽퍽해요..

[당신의 지인]

갑자기 어린왕자 생각났어요 본문이랑은 상관없지만 어른들은 집을 숫자로 가치화하던거..

[핑크복숭아]

오 생각못했던 관점이네요 미래에 대한 답이없고 열심히 살아도 보상 못받는 사회라 자수성가 스토리보다 원래 타고나서 편하게 사는 금수저를 선망하는걸로 생각했었는데

[RLTL]

어디서 프랑스 유학하셨던 분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분이 프랑스에 계실 때 지내시던 방이 작고 오래된 나무기둥이 튀어나와 있던 방이었대요. 근데 프랑스인 친구가 방에 놀러와서는 집 되게 부럽다고 해서 엥? 자기 방이 더 크면서 왜 부럽다는 거지? 하는 궁금증이 들어서 물어봤대요. 그러니까 하는 말이 100년된 나무 기둥을 갖고 있잖아 100년 전의 것과 같이 지낼 수 있는게 진짜 부러워 뭐 이런 식으로 답했다고 하는데 이거 듣고 진짜 다양하게 생각하는건 이런거구나 싶었어요.

[마늘장인민슈가-ㅅ-]

저런 교수님한테 전공수업 듣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