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에요 제가 파혼하자고 했습니다.
이유는...남친이 사고로 휠체어를 타기때문입니다.
욕먹고 비난받는것도 맞지만...
저도 감당할 자신이 없는걸요...
사고로 인해 이년가까이 결혼을 미뤘습니다.
처음에는 사랑으로 헤져나갈꺼라 믿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남친의 수발과...제 이해심에
한계가 온것같아요
인생이 재미가없고 그저 슬프기만 합니다.
철없지만 지금 창밖으로 지나가는 커플만 봐도
그저 부러워요 저렇게 함께 걸을 수 있음이...
내인생 내가 좀먹는것같아 남친과 남친 부모님께
파혼을 이야기했습니다.
남친은 그저 이해한다고 했고
남친부모는 저보고 이기적인년이래요
남친의 지인들로부터 비난과 폭력에 가까운 저주의
말을 듣고도 반론하지 않았습니다.
내 사랑의 크기가 그정도밖에 안되는데...요...
저도 앞으로 제인생 행복하게 살꺼에요
이기적이라고 욕하셔도 할말은 없지만
그래도 그냥 저를 이해해줄 분들이 계실까
위로받고 싶어 써봅니다...
이렇게 많은 댓글이 달릴 줄 몰랐습니다.
응원댓글 감사합니다.
한참을 펑펑 울었어요
댓글에서 저로인한 남친사고냐고 물으셔서...
아닙니다. 남친 개인사이기 때문에 자세하게는
말씀을 못드리는점 양해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이런글 왜 올리냐고 친구없냐고 하셔서...
네 친구가 많지않습니다. 그리고 제 이야기를
그냥 모르는 사람,아무나 붙잡고 이야기 하고 싶었습니다. 그냥 그러고 싶었어요....
왜 그런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지인들은 이미 이 상황을 알고있기는 한데...
그냥 더 이상 이야기 하기 싫었습니다.
어떠한 말도 듣고싶지가 않았어요
지쳤어요 매일매일이 피곤하고 고단합니다...
남친 부모님, 남친 지인들이 욕하는 이유는
제가 그 사람을 버리고 간거라고 생각해서일까요?
포기하고 가버려서 ...
댓글로 싸우지마세요~그리고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저도 열심히 살겠습니다.
추가글)걷지못하는 남친에게 파혼하자고 했습니다.
제목 그대로에요 제가 파혼하자고 했습니다. 이유는...남친이 사고로 휠체어를 타기때문입니다. 욕먹고 비난받는것도 맞지만... 저도 감당할 자신이 없는걸요... 사고로 인해 이년가까이 결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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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대신 기억에 남는 댓글 가져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