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5일에 현대백화점에 처음으로 팝업샵 냈는데 5월까지만 18억원의 수익을 올림ㄷㄷ
전통주라 숙성과정을 거쳐야해서 하루 2000병만 한정판매를 하는데도 저만큼의 수익을 올린것...
더군다나 60개국에서 수출 문의가 들어오고있다고함
근데 원소주는 수익방면에서만 큰 성공을 거둔게 아니라 여러모로 파급력을 끼쳤다고함
일단
국내 쌀 소비가 나날이 감소하고있는터라 풍년이나도 농민들 걱정 근심이 많았고 원주 지역쌀인 토토미도
재작년에 제주에 납품하려다 다른 지역 쌀과 경합에서 패배하고 엄청 힘들었던적이 있었는데
이듬해 박재범이 원주에 공장을 짓고 원주 쌀인 토토미로만 지역 토속주를 만듬
그 결과
원주에선 원소주측에 토토미를 지급하기로 협약하면서 이대로라면 토토미 생산량의 상당수를 원소주에
납품하게되는 안정적인 판매처를 구하게된것임 풍년이나도 팔곳이없어 힘들어하던 농민들 걱정도 덜었다함
플러스 전통주는 대기업 술들과의 싸움에서 계속 약진이었고
국내 전통주에대한 개념도 젊은층에선 거의 제로에 가까웠는데
박재범이 원소주를 내면서 sns는 물론 공중파 뉴스들까지 계속 박재범의 원소주는 왜 통했나,
원소주는 왜 비싼가 하면서 전통주에대한 고찰도 많이함 그도 그럴것이 박재범 원소주 가격이
일반 초록병 소주와 약 3배가량 차이가 나기때문에
언론사들이 흥미롭게 다룰만한 주제임
더군다나 아예 젊은 세대에겐 명맥이 끊긴거나 마찬가지라던 국내 전통주 사업에 mz세대들이
뛰어들어서 술만드는법을 배우고있다니 신기할 따름...
박재범에게 처음으로 팝업스토어를 제시한 현대백화점 또한 많은 이득을봄
본디 원소주 팝업 스토어가 있던 자리는 지하2층에 위치한 다소 접근성이 좋지않던 구역이었는데
원소주가 빵터지면서 여러 업체들이 원소주가 있던 자리에 팝업 스토어를 내고싶다고 문의가 들어온다고함
mz세대를 끌어오려고 만든 전략이 통했다고 기사도 많이 나게됨
(http://www.opinio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3373)
박재범이 원소주를 내기 직전 인터뷰를 했을때 많은 전통주 장인분들이 자신에게 기대하는것이 있어서
책임감을 느낀다고 인터뷰를 했는데
출시후 정말 많은 유튜버들과 언론사들이 원소주와 다른 전통주들을 비교하는 리뷰들을 보고
왜 장인들이 본인을 배척하지않고 환영했는지 이해간다고함ㅋㅋㅋㅋ진짜 이게 나비효과가 아닌지...
젊은층에서 원소주가 유행하면서 다른 전통주들에도 시야를 넓히게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음
갠적으로 해창 막걸리 맛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