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패치에 따르면 남주혁이 고등학교 1학년 당시 담임교사를 맡았던 박태규 씨는 "남주혁은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학생이었다. 주혁이를 싫어하는 애들은 없었고 남주혁도 누구를 괴롭히지 않았다"고 증언했다.
이어 "당시에는 학교 내 체벌도 존재할 때였고, 학부모들도 이를 인정할 시기였기 때문에 학폭은 있을 수 없었다"며 "남주혁의 학폭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는 데 교사 인생의 자신감을 걸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남주혁의 고등학교 3학년 시절 담임이었던 홍성만 씨는 "남주혁은 선하고 튀지 않을 정도로 적당히 활발한 학생이었다"며 "친구들을 잘 도와줬고 공부는 잘 못했지만, 품성이나 인성 면에서는 칭찬을 많이 받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단점이 있다면 지각이 잦았다는 점. 그때도 선생님들이 오리걸음을 시켰는데 한 번도 반항하지 않고 지도에 잘 따랐다"며 "남주혁에 대한 악의적인 허위 제보에 화가 난다. 잘못을 했다면 책임을 지는 게 맞으나 거짓 사실로 한 사람을 매장하는 건 잘못된 일"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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