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웨이스트를 위해 또 소비를 하는 사람들

요근래 제로웨이스트가
일종의 유행으로 자리잡으면서
제로웨이스트 감성사진을 찍어올리는 사람들이 많아짐

사람들은 제로웨이스트를 위해서
대나무 칫솔, 친환경 수세미, 바디솝 등을 구매하고

스테인리스 용기와
스타벅스를 들려 예쁜 텀블러를 구매함





그러나 제로웨이스트는 이런 감성적인 사진을 위해
존재하는게 아님..

오히려 현재는 제로웨이스트 놀이를 하려고
소비를 하는상황에 직면해있음



실제 제로웨이스트는

집에 남아있는 샴푸를 다쓰고,
플라스틱 칫솔을 다쓰고
선물받았던 비누도 다쓰고,

잘쓰던 반찬통을 포장용기로도 사용하고

텀블러는 과거에 사은품으로 받았던
텀블러를 사용하고




이게 바로 제로웨이스트지

제로웨이스트를 위한 또다른 소비는
제로웨이스트가 아님..


제로웨이스트 의미가 달라지는것같아
글써봄

[Nice]

있는거 안버리고 잘 쓰는 게 제로 웨이스트죠

[브리쥬]

맞아요 그래도 망가져서 못쓰는 물건이 있다면 제로웨이스트 제품으로 하나 들이는건 괜찮은것 같아요

[yuzuruhanyu]

이거 관련해서 진짜 거슬리는 유튜버 있는데 말을 못해요 친환경관련 사업하면서 굿즈 엄청 내고 대중교통 절대 안타고 자차타고 에어컨 24시간 틀고 맨날 새로운옷 산거 보여주면서 환경을 위한 식단도 맛있어요 육식하지 마세요하는데 이 사람은 뭐하는 사람이지 싶은... 저는 환경을 위해 실천하는 사람인가 새로운 방법이 더 있나 싶어서 봤는데 정말 뭔가 싶었던

[A New Empire]

그거 지적하는 댓글이 하나도 없나요??

[지구야미안해]

진짜 ㅇㅈ합니다,,, 특히 지구의 날이라고 굿즈내는 회사들은,,,

[어서오세요 공주님]

저도 제로웨이스트 시작했는데 바뀐게 거의 없어요 아직 쓰던 샴푸, 텀블러, 플라스틱용기 다 그대로 쓰고 있거든요 바꿔야될때는 좀더 친환경적인 제품을 찾을 생각이예요

[잠꼬대샤이니]

? 진짜 다 쓰고 사는 경우도 있어서 제로웨이스트 겨냥하고 나온 제품들 만족해요

[No.55 이승진]

저도 당장 샴푸바 사고 싶었던 거 꾹 참고(솔직히 말하면 제로웨이스트에 동참하는 내가 되고 싶은 마음도 좀 있었어요 창피하지만,,ㅎ) 원래 있는 샴푸 다 소진하고 나서야 드디어 플라스틱 없는 샴푸바로 바꿨어요! ㅠㅠㅠ 이제 저희 집에 적어도 플라스틱 샴푸통 쓰레기는 없습니다 흑흑

[하리보시럽]

본문이랑은 다른 말이지만 음반산업도 제로 웨이스트 영향 좀 받았으면 좋겠어요. 요즘 시대에 멜론 지니 듣지 누가 커다란 CD 넣어듣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