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걍 판타지수사물인 줄 알았는데
영화 나비효과st 타임워프물임
1화~7화 줄거리 요약임 스포주의
태양의 흑점이 폭발하면서
태양풍이 지구를 덮치기 직전인 2005년
전 세계의 하늘에 그리드라는 방어막이 연결되고
다행히 그리드가 태양풍을 막아줘서
전 세계인이 무사히 살아남게 됨
그로부터 16년이 지난 2021년
아프신 어머니와 단 둘이 살고 있는 김새하 (=서강준)
김새하는 우연히 편의점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을 목격하여 신고하게 됨
살인사건의 용의자는 김마녹(=김성균)
형사인 정새벽(=김아중)은 김마녹을 쫓다가
정체 모를 여자의 습격으로 김마녹을 놓치게 되고
여자의 얼굴을 마주한 순간
그 여자는 증발해버림
모자 하나만 남긴채 사라져버린 여자에 대해 얘기해도
동료 형사들은 믿어주지 않고
정새벽은 조서에 증발한 여자에 관한 이야기를 남김
그리고 관리국에서 '유령'이라는 존재를 찾는 일을 하고 있는 김새하는
정새벽이 남긴 조서를 읽게 되고
(진짜 유령이라서 유령이라고 부르는 게 아니라 유령처럼 사라지는 존재라 그렇게 부름)
유령일 것 같다는 생각에 부국장에게 보고하는데
몽타주를 확인한 부국장은 놀라더니
바로 정새벽이 근무하는 경찰서로 찾아가
김마녹 사건에 관한 증거를 넘겨달라고 요청함
한편 유령(=이시영)이 남기고 간 모자에서 머리카락을 찾은 정새벽은
DNA 감식을 하는데
감식관으로 부터 수상한 이야기를 듣게 됨
자료를 가지고 경찰서로 가던 정새벽은
자신의 뒤를 쫓은 김새하와 송어진(=김무열)에게
어쩔 수 없이 자료를 넘겨주게 되고
김새하는
부국장이 이번 사건과 관련된 모든 증거를 담은 상자를 가지고
13층으로 향하는 걸 목격함
13층은 높은 직급의 사람들의 지문으로만 갈 수 있는 층이라서
정새벽에게 부국장의 지문을 떠달라고 요청하는 김새하
김마녹 살인사건에 미련이 있었던 정새벽은
관련 자료를 공유해주는 조건으로 알겠다고 함
정새벽의 도움으로 13층으로 들어가
왼쪽 상자 (1997년 자료)의 증거를 카피해온 김새하는
집으로 돌아와 97년 한 연구소에 나타난 유령이
연구소의 청소부를 청소부의 아들 앞에서
잔인하게 태워 죽였던 cctv를 보게 됨
까맣게 타버린 시체를 보고 분노의 눈물을 흘리는 김새하
그리고 97년에 전 세계 도시 공대, 연구소에서
거의 동시간대에 목격된 유령의 cctv도 보고
현재 관리국의 보안실장과 부국장의 당시 진술 영상도 보게 됨
두 사람은 아까 위에 청소부 살인 사건 당시에 그 연구소에 있었음
모든 증거를 확인한 김새하는
그게 다가 아니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내뱉음
그리고 약속대로 정새벽에게 증거들을 보여주는 김새하
유령은 97년부터 그리드 설치를 시작해서 2004년에 끝냈고
2005년에 흑점 폭발이 발생한 거임
아까 증거들을 보여주면서 유독 감정적이었던 김새하를
슬쩍 떠보는 정새벽
정새벽은 김새하의 반응을 보고
cctv 속 청소부의 아들이 김새하일 거라는 추측을 함
그리고 김새하의 집에
요양보호사인 척 침투한 유령..
유령은 형사들에게 쫓기는 김마녹을 감금하고
김마녹과 유령을 쫓다가 수색대원 한 명이 사망하는 일이 발생함
유령을 관리국으로 유인하기 위한 유인책을 떠올리는 김새하
그리드가 망가져서 무너질 거라는 얘기를 흘리면
그리드를 고치기 위해 관리국으로 나타날 것임
유인책을 펼칠 동안
정새벽은 감금되어있던 김마녹을 찾아내고
김마녹과 싸움 끝에 검거에 성공함
그리고 김마녹을 데리고 관리국에 도착하는데
유인책에 걸려든 유령이 그들의 앞에 나타남
하지만 국장이 비밀리에 깔아놓은
수색대원들에 의해
총을 맞은 유령은 그 자리에 쓰러지면서
시간 이동을 할 때 사용하는 금속 장치를 떨어뜨림
그리고 그 장치를 주워든 김새하가
간절한 마음으로 작동시키려고 하지만 작동되지 않고
허무하게 국장에게 빼앗겨버림
그리고 유령을 쏘다가 잘못 나간 총알에
부국장은 즉사하고 유령은 사람들에게 붙잡힘
연구실로 끌려온 유령
유령의 팔목에 심어져있는 칩이
시간 이동 장치의 작동 원리라는 걸 알게 됨
장관과 국장이 대화하는 입모양을 지켜보던 김새하는
그들의 꿍꿍이를 알아차리고
그 길로 자신의 사무실로 가 몰래 구해둔 권총을 챙겨 나옴
하지만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정새벽이 김새하를 말리고
김새하가 알아차린 그들의 꿍꿍이는
연구를 위해 시간 이동 장치를 쪼개버린다는 것이었음
김새하는 그걸로 시간 이동을 해서 사람들을 살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함
그리고 그때 김새하에게 동영상 3개가 보내져오는데
김새하의 엄마에게 수상한 뭔가를 주사하는 유령의 영상이었음
영상을 보고 눈이 뒤집힌 김새하는
바로 다시 연구실로 올라가 총으로 국장을 협박하고
유령에게 엄마를 어떻게 했냐고 물으니 죽었다고 대답함
엄마를 살릴 방법은 시간 이동뿐이라는 유령의 말에
김새하는 망설임없이 자신의 팔목을 찢어내고
연구원에게 빨리 칩을 이식하라고 윽박지름
그리고 시간 이동에 성공한 김새하는
97년 유령이 연구소 청소부를 살해했던 그 날의 연구소에 도착함
청소부를 발견한 김새하
우선 그날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알기 위해
상황을 지켜봄
청소부가 지나가고 한 연구원이 1연구실로 오자마자
유령이 나타나서 연구원을 살해함
그리고 연구원의 ID 카드만 챙겨서 연구실로 들어가는 유령
돌아오던 청소부가 뒤늦게 사망한 연구원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하기 위해 연구실로 뛰어들어감
상황을 지켜보던 김새하는
사망한 연구원의 앞에 서는데
연구원의 얼굴이 김새하랑 닮음
그렇다..
김새하의 죽은 아빠는 청소부가 아닌
아까 살짝 스쳐갔던 이 연구원이었음
한편
119에 신고하기 위해 연구실로 들어온 청소부는
연구원의 ID 카드로 수상한 짓을 하고 있는 유령이랑 몸싸움을 벌이고
유령에게 밀려나면서
연구실 안에 있는 꼬챙이에 찔려 사망함..
대충 사건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파악한 김새하는
다시 시간을 되돌리고
본인이 먼저 권수근(=아빠)의 ID카드를 훔쳐서
유령에게 건네줌
모든 걸 알고 있었던 듯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김새하가 찜찜한 유령
어떤 특별한 이유도 아니고 고작 ID카드 하나때문에
아빠가 죽었다는 게 빡친 김새하가 화내는데
유령이 휘청거림
청소부와 그의 아들이 사건 현장에 가까워지자 쓰러져버리는 유령
유령이 그리드를 완성하는 코드를 힘겹게 부르자
김새하는 그걸 대신 입력해줌
하지만 청소부 부자가 이전과 다르게 무사히 연구소를 빠져나가자
유령은 가루가 되어 사라짐..
혼자 남은 김새하는
그리드 코드를 완성하려고 노력하지만 실패함
어쨌든 아버지와 청소부를 살렸으니 2021년으로 다시 돌아온 김새하
미래가 바뀐 듯
엄마와 살던 원래 집에는 다른 사람이 살고 있었고
자신이 일하던 관리국 앞으로 왔는데
관리국이 운행연합회로 바뀌어있음
그리고 사람들이 하나같이 온 몸을 싸매고 다니는데
손등이 따끔거려서 확인하자 붉은 뭔가가 올라오기 시작함
지금 김새하가 도착한 2021년은 그리드가 없는 상태인 거임
구청에서 자신의 현재 집주소를 확인하고 집으로 향하는데
집이 완전 으리으리하고
엄마 아빠도 멀쩡함
거기다가 완전 부내남
과거고 뭐고
멀쩡한 부모님을 보니까 너무 행복한 김새하
다음날 부모님과 함께 출근하는데
차창 밖으로 보이는 세상은 아포칼립스가 따로 없음
아빠의 회사에 도착했는데
복도에서 마주치는 직원들의 얼굴이..
당황스러운 김새하
자신의 사무실로 들어와 확인해보니
아빠는 그리드가 없어 태양풍이 불어닥친 지구에
방사능이 퍼지자 그걸 사업 아이템으로 사용해서 부자가 된 거임..;
그리고 본인은 그 회사의 총괄전무..
아버지가 살아계시니 성도 권씨로 돌아옴
마음은 여러모로 찝찝하지만
부모님이 멀쩡하다는 것에 만족하고
시간 이동 장치를 서랍에 넣어버리는 김새하
그렇게 잘 지내던 김새하는
우연히 김마녹을 마주침
이 세계의 김마녹은 평범하게 살고있음
이 세계의 김마녹을 마주치고 나니
이 세계의 정새벽이 궁금해진 김새하는
정새벽이 일하는 도서관으로 찾아가고
태양광 때문에 많이 달라진 정새벽을 보고 당황함
거기다가 청각장애까지 얻게 된 정새벽..
김새하는 그곳을 도망치듯 빠져나옴
정새벽의 상태를 본 후에야 비로소
태양풍 사건을 찾아보며 정면으로 마주하는 김새하
그리고 이 모든 걸 다시 되돌리기 위해
97년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함..
마지막으로 부모님께 인사하고
다시 97년으로 돌아온 김새하는
권수근(=아빠)의 가운을 통채로 들고 연구실로 향함
연구실로 향하는 김새하와 마주친 직원은
김새하를 권수근으로 착각하고
사무실로 돌아왔는데
아까 지나친 권수근이 여기에도 있는 게 의아한 직원
연구실로 가는 걸 봤다는 직원의 말에
수상함을 느낀 권수근은 직접 연구실로 향함
연구실에서 유령이 하던 걸 되새기며 그리드를 설치하던 김새하는
권수근에게 발각되고
아버지 저 새하예요.. 를 시전하지만
먹힐리가 없음
결국 몸싸움으로 번져버리고
예정대로 지나가던 청소부가 소란을 듣고 연구실로 들어옴
됐다 싶은 김새하는
다시 시간을 돌리기 위해 장치가 있는 주머니로 손을 넣는데
손짓을 오해한 권수근이 다시 김새하에게 달려들고
몸싸움 끝에
권수근이 아까 그 꼬챙이에 꽂혀서 사망함..
여기까지가 7화까지의 내용
뒤에 어케 풀릴지 예측이 안 됨..
유령은 왜 김마녹을 도와줬을까
유령은 무슨 존재고 왜 그리드를 설치한 걸까
유령은 김새하의 엄마를 굳이 왜 죽였을까
김마녹이랑 순간이동하면 될 걸 정새벽은 왜 공격한 걸까
등등.. 아직 의문점과 덜 풀린 떡밥이 존많임
총 10부작이라 3화분만 남은 상황임
내가 쓴 건 ㄹㅇ 요약본이고 다른 떡밥들도 많으니까
제대로 달리고 싶으면 꼭 1편부터 달리는 거 추천
비밀의 숲 작가가 쓴 작품답게
초반에 집중 안 하면 이해 안 돼서 하차각 설 수도 있지만
집중해서 쭉 보면.. 6화쯤부터 떡밥 쫙 풀리면서 임
그리고 예민미 안경강준 맛도리야.. 얼릉 보삼
칼로리 태우기 사기 수준인 운동.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