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저런 글에 왜 지독하게여야하냐 그냥 알콩달콩 예쁘게는 안되냐고 물으면 다들 "아니야....안돼....지독하고 구질구질하고 질척여야해..."라고 대답함
방탄소년단 슈가 (팀내 둘째, 본명 민윤기) 약간 인소남주 재질의 느낌과 설렘모먼트를 가진 멤버라 데뷔초부터 저런말하는 팬들이 많았음 ‘민윤기 고소할거야’도 같은 맥락에서 나온 말들 지독하게 엮이고 싶다는 팬들의 말들을 종합해보면
1. 만나는 중에도 행복하고 달달한게 아니라 위태롭고 아슬아슬해야함 2. 몇번이고 헤어졌다 다시만났다를 반복해야함 3. 처절하게 차이고 구질구질하게 미련못버려야함 (슈가말고 내가) 4. 너 없으면 안된다고 울고불고 술취해서 찾아가고 전화하고 옷자락붙들고 펑펑 울어야함 (슈가말고 내가) 5. 길바닥에서 이별통보받고 헤어지기 싫다면서 소리지르고 울어봐야함 (슈가말고 내가) 6. 알콩달콩 달달 행복 안되고 아무튼 뭔가 질척거리고 지독해야함 7. 반드시 내가 차여봐야함 (중요) 그렇다고 한다 그리고 현실의 슈가는
본업 짱잘 아이돌에
어깨수술하러 가기전에 (팬들은 몰랐음) 팬들하고 약속 지키겠다고 브이앱 와줘서 댓글로 팬들이 손보여달라면 보여주고 기타들어달라면 들어주고 뭐해달라고 하면 다 해주고
팬들 보려다 조명에 눈부셔하고
멤버들하고 함께 음악하는게 가장 행복하고
늦게 입덕해서 빨리 알아보지 못해 미안해하는 아미들에게는 여러분이 처음 우리를 마주할때가 데뷔날이라는 서윗한 대사를 날려주며
아미에게 오래오래 행복하자고 말해주는 다정 스윗새럼임
마무리는 슈제이
둠칫둠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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