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정신과 전공의 지원률.jpg

[whatsmyname]

ㅁㅈ 정신과 선호도 괜찮던데용

[BJ]

정신과 다녀봐서 아는데 장비없음. 상담만 함. 돈이 됨. 이 기준이 아니더군요. 한 환자 환자 기억해야하고 공감능력도 좋아야하구요. 더구나 환자에게 사용할 언어의 톤도 골라야 하더라구요(직설법/완곡법) 저 또한 재진이어도 예약 따로 못하고 대기 1시간 30분 해야하는 유명한 병원에 다녔는데, 왜 사람들이 기다려서까지 다니는지 알았더랬죠. 약빨도 약빨인데 그 쌤만 보면 모든 세상에서 해방된 느낌을 받고 그 15분의 시간에 의지할 사람이 생기는, 힘이 생겨요. 그 힘의 원천이 고스란히 느껴지는데, 그 잠시의 에너지를 온전히 나에게 쏟는데 또 다른 분을 만나 다른 이야기로 에너지를 줘야하는 의사쌤이 되려 걱정스러웠습니다. 마냥 정신병으로 분류하고 약 처방하는 병원도 있겠지만 오래 못가죠. 환자를 돈으로 생각하는 어느 병원에서나 마찬가지겠지만요. 저는 인간적인 쌤에게 치료를 받아 증상이 엄청 좋아졌는데 놀라운 것은 1년 여동안 다니던 전 병원과 같은 약, 같은 용량이었어요. 그런데도 증상이 확연하게 호전이 되었습니다. 정신은 대개 마음의 병에 가까운 쪽이 많으니까요.

[소우주(Mikrokosmos)]

실례지만 혹시 서울 쪽이면 병원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BJ]

병원 이름을 말해도 되나요? 인스티즈 규정을 잘 모르네요ㅠㅠ

[소우주(Mikrokosmos)]

저도 잘 모르는데 안되는군요ㅠㅠ 아쉽네요..

[WIN 구준회]

저도 알수있을까요?ㅜㅜ

[WαnnαOne]

저도 어딘지 알고 싶어요..!!

[이용]

저두 부탁드려요

[BJ]

병원명을 말해도 되나요??

[thv]

안되는걸로 알고있어요..!!

[BJ]

아이고..알려드리고싶은데 방도가 따로 없네요ㅠ 마음과 정신이 고통스러운걸 잘 알아서 슬프네요ㅠㅠ 답변 감사해요

[꿀빠는인생]

저도 쪽지로 제발 알려주세요 너무 괴로워서 병원상담 절실한데 다녀본곳들은 너무 성의없고 효과도 없어요 제발부탁드립니다

[홀리아빠부인]

저두요ㅠㅠㅠㅠㅠ

[마레온]

정신과 피부과 성형외과 쪽 선호도에 비해 흉부외과 선호도는 갈수록 적어지는 거 보니 진짜 안타깝네요 앞으론 외과쪽 수술할 의사 없어서 용병의사 써야할 지도 모른다는 말이 현실로 다가올 것 같아요

[두비두밥바]

일단 의사들 당사자들에게 기피과가 아닌곳이 된것만으로 충분히 의미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다녀봤지만 사람들을 대면하면서 늘 소통해야하니 절대 쉬운과는 아니라고 느꼈어요
수술하는 과들을 기피하는 건 안타깝지만 정신과 의사들을 너도나도 하려고 한다고 나쁘게만 보고 싶지는 않네요
직접 다니고 느낀점은 다른 과랑 다른 방식으로 사람을 살리는 거니 참 대단한 일을 한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이젠 더이상 나쁜 선택을 하는 사람들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