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증왕(智證王)
신라 제22대 왕. 437∼514(재위 500∼514)
그의 기골이 얼마나 장대하였는지는 [삼국유사]에 전하는 다음의 기록으로도 알수 있다. 지증왕은 음경이 너무 컸다.
그의 음경의 길이는 무려 1자 5치(약 45센티미터)였다. 음경이 너무 큰 관계로 마땅한 신부감을 구하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지증왕은 각 지방에 사자를 보내 자기의 음경을 능히 감당할 만한 처녀를 수소문하였다.
어느 날 지증왕이 보낸 한 명의 사자가 모량부에 도착해 동로수(冬老樹)아래에 쉬고 있는데 큰 개 두마리가 북만한 누런 똥을 양쪽에서 물고 으르렁거리고 있었다.
이것을 본 사자는 쾌재를 부르며 마을로 내려가 그 커다란 똥덩이의 주인이 누구냐고 물었다. 그러자 한 소녀가 말했다.
"그것은 모량부 상공의 딸이 빨래를 하다 숲속에 숨어서 눈 똥입니다."
사자가 그 집을 찾아가 처녀를 보니 키가 7자 5치(약 2미터 20센티미터)나 되었다.
사자는 급히 지증왕에게 그 처녀를 소개했고, 지증왕은 수레를 보내 그녀를 궁중으로 불러 왕비로 삼았다.
지증쨔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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