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 하나 잘 키워놨더니 덩치큰 견 된 썰이나 한탄 하고 가는 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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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부터 견인 거 알았이야 했는데 몰랐음
너무너무 슬프게도 내인생엔 파양이란 없기에 매일 울면서 키움

사료 살찐다고 먹지 말라고 세탁기 위 하이라이터에 올려놓고 나갔는데 굳이굳이 일어서서 팔 휘적거리며 사료 봉지 들고오는 거 칵씨 콳씨 오리괴기 팔아넘겨???? 싶을 정도로 매일이 사료 숨김과의 싸움이었음

엉 내가 졌음
ㄸ나흐흑...따흐흑...따흐흑...현재는 열심히 다이어트 사료 먹이고 매일 산책 2시간씩 하면서 다이어트 하는중

다른 리트리버들 사진에선 이런 사진 본 적 없는 것 같은데
암튼 이런 사진들만 졸라 가득함

정상적인 사진이 있을리X
어딘가 다 은은하게 돌아있음

깨울때 정말 근엄하게 깨움

시끄러우면 입 닫으라고 입에 손 올림

이젠 눈치따위 안보고 사료 걍 음

맨날 정상적으로 안 누워있음

작은 강아지들 안겨서 가면 지도 안아달라고 정말 함

정말....

모르는 사람한테 가면 일단 냅다 눕고 봄
초면에도 그럼

사람들마다 리트리버 2년이면 성견 되고 차분해진다 했는데 6년째 너무 힘들고 슬프고 하지만 내인생에 파양은 없고 얠 너무 사랑하게 됐고 그렇다고 안힘든 건 아니고 힘듦이 상쇄되는 것도 아니고 매일이 고단하고 슬프지만 나 또한 어느정도 괴롭히기 때문에 그걸 생각하며 넘어감
의젓해지겠지! 암암! 하고 키웠더니 6살된 견 됐음 걍 처음 견은 끝까지 견 아닌가 싶음 암튼...앞으로도 잘 살거지만 힘듦 사람들 강쥐 키울때 잘 보고 키웠음 좋겠고 그래....

[당신의 줄리엣]

저 혀 빼놓고 은은히 돌은 표정 진짜 강아지 최고표정인데 보호자분 진짜 평소에 많이 노력하시나봐요 강지 행복지수 100을 넘어 10000은 될것같아요 귀여워ㅜㅜㅜㅠㅜㅜㅜㅜㅠ

[WM샤이니방탄빅스]

진짜 마냥 해맑네ㅋㅋㅋ동물들도 6살정도 되면 중후해지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