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가게에서 잔뜩 사가는 아주머니

ㅠㅠㅠ

[마이럽태진님]

자식이 좋아하는 것들을 한가득 준비해가네요…
마음이 짠해요

[가만히가만히]

비상비상

[눈물흘리는디스크]

😥

[혲찌]

마음이 아프네요😭

[꽃길만_걷는_갓세정]

헐ㅜㅠㅠㅠ

[꽃길만_걷는_갓세정]

그래도 자식이니까 좋아하는거 알고 챙겨가지만
반대로 부모님이라면 제가 부모님이 좋아하는걸 알고 가져갈 수 있을까요?
저 글들을 보니까 생각이 많아지는거 같아요ㅠㅠ

저희 할머니 장례식때 장례지도사분이 말씀해주시더라구요 "엄마가 좋아하는 음식에 젓가락 놓으세요"라구요.
근데 다들 엉뚱한 곳에다가 올려놓더라구요. 본인 자식들이 좋아하는건 다 알면서
정작 할머니가 좋아하는 음식이 뭔지도 모르고 있다는게 좀 씁쓸했어요.

[임웅재]

ㅠㅠ

[cominghome]

너무... ㅠㅠ

[우지밥그릇]

😭

[Chovy]

ㅠㅠ 맞아요.. 저도 아버지 모셔놓은 납골당 바로 옆옆 라인에 저랑 나이 똑같은 여자분 계시는데
갈때마다 카드(편지)랑 먹을 거랑 있어요ㅠㅠ 여기도 국가운영시설이라 매일 관리하시는데 매일 오신다는 말..

[xo0]

눈물나네요...

[애_옹]

아 눈물나요..........

[문비바테]

아.. 자식묘 앞에서 돗자리 깔고 로봇장난감 풀어놓고 혼자 조립하는 아버지라니 너무 억장이 무너져요..

[회사 도망수]

지하철에서 비상이다

[ㄹ루루룰]

저도 외할머니 화장할때 기다리는데 화장터에서 곡소리내면서 우는분있었는데 알고보니 1~2살먹은 아이 보낸 엄마가 내는 우는소리였더라고여...

[baekhyuneee]

비상이다....

[물에빠진나이프]

ㅠㅠㅠ

[손승와니]

납골당 가면 오열하는 소리 들릴 때 있는데 보통 자식 잃은 부모님들이세요. 부모 잃은 사람들도 물론 엉엉 울기도 하지만 보통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무너져 우는 건 자식 잃은 분들이시더라고요. 가끔 둘러보면 어떻게 이렇게 어린 나이에 떠났을까 싶을정도로 한창인 나이가 많아서 저까지도 마음이 아프고 그래요.

[빌런]

눈물날 것 같아요..

[나라의 세상]

부모 장례식과 자식 장례식 분위기부터 다르잖아요.. 정말 눈물 나요

[뀨뀨꿍]

맘이 너무 미어지네요 ㅜㅜ...

[시바 포]

자식 장례식은 가면 부모들 통곡 소리가 너무 처절해 기억에서 쉬이 잊혀지지 않는다고 하잖아요. 부모님 지인 중에서도 한 분이 젊은 나이에 돌아가셨는데 가기 전부터 부모님의 모습? 행동이 확연히 다르더라구요. 보통의 장례식보다 조금 더 엄중하고 무거운 마음으로 가는 것 같았어요.

[정대만]

ㅜㅜ하.........

[CU 알바생]

아 비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