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매한 38곡 중 23곡이 연간 차트에 오르는 등 투애니원의 굵직한 기록에 대해서는 "짧고 굵었다. 해체하지 않았다면 진짜 레전드가 될 수 있었을텐데"라며 아쉬워했다. 그렇다면 재결합의 가능성은 있을까? 산다라박은 "정말 모르겠다 회사가 달라서 어려움이 있다. 넷다 백수가 돼야 하나"라고 털털하게 밝혔다. 산다라박은 "'그리워해요'를 녹음할 때 마지막인가 이런 생각을 했다. 'Falling In Love'와 'Do You Love Me'로 먼저 싱글을 냈는데 회사에서 망했다고 하더라. 항상 1위를 했는데 10위를 하니까 저희도 속상했고 회사에서도 '망한거다. 이제 접자' 라고 했다. 그런 얘기가 오가고 나서 '그리워해요'를 녹음하러 갔는데 마지막 가사가 이별하는 분위기더라. 녹음 후 봄이와 몇 시간을 녹음실에서 펑펑 울었다. 근데 그 곡이 갑자기 1위를 하면서 마지막이 아닌가 싶어 즐겁게 활동했는데 예상치 못한 마지막 앨범이 됐다"라고 털어놨다. 또 "가수 활동 안 하고 나서부터 연말 시상식, 음악 방송은 눈물이 나서 안봤다"라며 그간의 마음고생도 전했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076/0004030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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