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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국이네 메르시ll조회 5131l
이 글은 10개월 전 (2023/7/16) 게시물이에요








한국 전통 괴물, 요괴, 귀신 등등 | 인스티즈

꺼먹살이

1960년대 즈음에 신씨 성을 가진 여성이 목격했다고 한다. 구전에 따르면 꺼먹살이는 몸 전체가 새까맣고 크기는 세 살 먹은 아이 정도였다고 전해진다.

주로 산모퉁이의 휘어 들어간 곳에서 발견이 되는데 갑자기 튀어나와 정신없게 뛰어다닌다고 한다.

특이한 점은 뛰어다니면서 "나는 꺼먹살이 꺼먹살이 꺼먹살이 꺼먹살이"라고 반복해서 말한다고 하며 도망쳐도 계속 따라오는 습성을 가졌다고 한다. 단, 겁을 먹지 않고 당당하게 행동하는 사람에겐 약한 모습을 보인다고 한다.




한국 전통 괴물, 요괴, 귀신 등등 | 인스티즈

닷발괴물

꼬리 깃이 닷 발, 부리가 닷 발이나 되는, 식인 괴물새로 나오며, 대개는 '꽁지 닷 발 주둥이 닷 발'로 알려져 있다. '조마구'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다.

발이란 건 한국의 옛 길이 단위인데, 한 발이 1.5m(양 팔을 펼쳐서 한쪽 손에서 반대쪽 손까지의 거리)다. 즉 꼬리 깃만 7.5m에 부리도 7.5m인 셈. 다만 정확한 크기를 아는 건 불가능하다.




한국 전통 괴물, 요괴, 귀신 등등 | 인스티즈

일촌법사

만 년묵은 쥐 요괴.
꼬리털을 번개처럼 돌려 쏟아지는 물을 폭포처럼 쏟아내는 요술을 사용한다.

만 년의 세월동안 수련을 하여 각종 요술, 주술을 통달하였으나 이것을 좋은 곳 보다는 사람이나 같은 요괴들을 괴롭히는데 즐겨 사용한다.




한국 전통 괴물, 요괴, 귀신 등등 | 인스티즈

야광귀

빛을 발광하는 인간형 요괴.
키는 130cm 정도로 작고 얼굴이 삐뚤어져 있고 눈은 튀어나와 있다. 눈이 2개인 것도 있고 4개인 것도 존재한다.

신발은 신지 않고 다니며 옷차림도 얼룩덜룩한 무늬 있는 옷이나 색동 저고리를 입고 있다. 신발이 없어서 사람이 잠든 마을을 돌아다니면서 밖에 벗겨져 있는 신발을 가져간다고 한다. 그래서 신발 귀신이라고도 한다.

만약 신발을 도난 당하면 그 신발 임자는 그 해의 운수가 나쁘다고 해서 매우 재수 없는 일이라 야광귀를 쫓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였다.


+
이 야광귀는 해서 숫자를 ‘넷’까지밖에 못셌는데, 스스로 자신은 ‘수학 척척박사’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래서 야광귀를 막으려면 야광귀의 낮은 IQ를 사용하면 됐는데, 바로 촘촘한 채를 문 밖에 놔두는 것이다.

촘촘한 채를 문 밖에 놔두면 야광귀는 밤새 채의 구멍을 세다가 결국 실패하고 도망간다고 한다.

한국 전통 괴물, 요괴, 귀신 등등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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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구화호

늙은 할머니로 둔갑하는 요호, 혹은 여우로 둔갑하는 할머니 요괴.
삼국사기에 따르면 501년 백제에서 집중적으로 목격이 되었다고 한다.

노구화호가 사람과 여우 중에 어느 쪽이 본래 모습인지는 불명확하다. 특이한 점으로는 분명 노파이긴 하나 얼굴도 뽀얗게 매우 아름다워서 남녀노소 모두가 호감이 갈만한 외모로 사람들을 미끼로 끌어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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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귀

원래는 인간이었다. 인간일 때 하루는 서라벌을 지나가다가, 지나가던 선덕여왕을 보고 첫 눈에 사모하게 되고 끝내 정신병에 걸려 미쳐버렸다. 그러다 사모의 정이 끝없이 불타올라 불귀신으로 변해버렸고, 지귀가 불귀신이 되어 온 세상을 떠돌아 다니자 사람들은 두려워하게 되었다.

이에 선덕여왕이 백성들에게 주문을 지어 주어 대문에 붙이게 하니, 그 이후로 백성들은 화재를 당하지 않게 되고 지귀도 사라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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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억시니

일반적으로는 매우 사납고 못된 존재를 뜻하며 도깨비 집단의 우두머리이다. 이름은 머리를 짓누르는 귀신이라는 뜻이다.

전승에서는 사람의 머리를 으깨어 죽이는 미스테리한 어떤 존재를 나타낸다고 하니 무시무시하다. 덩치가 산만하며 머리카락은 불이 붙은 듯하고, 시뻘건 눈은 온통 충혈되어 있으며, 날카로운 손톱을 길게 기르고 있다.

성격도 포악하기 그지없어서, 요술을 쓰기보다는 몽둥이나 주먹으로 화끈하게 때려죽이는 것을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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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원요

원귀의 일종으로 낮에는 등장하지 않으며 사람이 집 안에 있을 경우에만 모습을 드러낸다.

등장 시에는 촛불과 등불 따위를 다 꺼트린다. 특유의 한기를 뿜어낸 다음, 들보 위에서 널빤지가 뜯기는 소리가 나며 사람의 팔뚝과 다리, 머리, 가슴, 배 차례로 우두둑 바닥에 떨어진다.

이 각 신체부위는 살아 움직이면서 서로를 향해 바느질하듯이 합체하게 되고 이것이 모두 연결되면 여성의 모습을 한 시체, 신기원요가 나온다.

신기원요를 본 사람들은 미쳐서 살거나 놀라서 죽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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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럭손귀신

거제도 인근 바다 속에서 나타나는 물 귀신 혹은 요괴.

털로 뒤덮인 거대한 손만 들어내어 배 사람들을 끌고 들어가 익사시킨다.
다른 부위는 노출시키지 않고 털로 뒤덮인 거대한 손만 들어내기 때문에 몸의 다른 부분에 형태는 알 수가 없으며, 오로지 터럭손만 존재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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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사리 (불가살이)

죽일 수 없다는 뜻 혹은 "불 가살"이라고 불로 죽일 수 있다는 뜻으로 두가지 모두 사용되고 있다.

불가사리는 구전전설과 동화에 등장하는 괴물로써 곰의 몸, 무소의 눈, 코끼리의 코, 소의 꼬리, 범의 다리를 가졌다.

불가사리의 성격은 온순하고 순박한지만 힘이 아주 세서 성벽을 두부 으깨듯이 무너뜨릴 수 있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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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태

귀신과 인간이 관계를 맺어 태어난 아이.

생김새는 인간과 같지만, 귀신과 교감하고 귀신을 부하로 거느리는 경우도 있다.

- 비형랑

사망한 진지왕과 인간인 도화녀가 서로 관계를 맺어 태어난 아이.

비형은 밤마다 월성을 빠져나갔다 들어오기를 반복했고 이를 눈치챈 진평왕이 용사 50명에게 감시하게 했지만 여전히 빠져나가기에 용사들이 미행해 보니 성을 나간 비형이 귀신들과 놀고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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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달

삼국유사에 등장하는 도깨비.
신라 진평왕 때 비형랑과 같이 놀던 도깨비들 중 하나로 추정된다고 한다.

비형랑의 추천으로 집사 벼슬을 받아 나랏일도 했다고 하고, 현직 관리의 양아들이 되었다고도 한다. 하지만 길달은 인간생활에 지루함을 느끼고 여우로 변신해 달아나고 마는데, 이를 안 비형랑이 귀신과 도깨비를 풀어 길달을 찾아내 끔살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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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요불

어린 아이만한 크기의 이상한 불상이다.

저녁이 되면 은요불은 불상에서 흰옷 입은 승려로 변한다고 하는데, 요괴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을 무서워한다고 한다. 사람 인기척만 느껴도 무서워 바로 달아나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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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옹화구

대동운부군옥에 등장하는 요괴.

'신라시대에 한 늙은이가 있어서 하루는 김유신 집 대문 앞에 이르렀다. 곧 김유신이 그 노인의 손을 잡고 집안으로 들어가 자리에 앉히고 말하기를, "지금도 옛날처럼 몸을 변화시킬 수 있느냐?" 하고 물었다.

그러자 노인은 곧 호랑이로 변했다.그리고 또 닭으로 변하고, 이어서 매로 변했다. 그러더니 마침내 집에서 기르는 개로 변하여 대문 밖으로 걸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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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피사의

도롱이옷을 거꾸로 입은 사람 모습의 괴물.

둘 씩 몰려다니며, 사람의 말을 알아듣고, 사람에게 들러붙어 체온을 높여 죽여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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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두사

고양이 머리를 한 거대한 뱀 요괴.

새들이 이 요괴를 왕처럼 떠받들며 사람이 먹는 음식도 거리낌없이 먹는다고 한다.

묘두사가 내뿜는 푸른색 연기는 세균을 살균하고 병을 고쳐준다고 믿어 사람들 또한 신성시하였으나, 사람들이 너무 심하게 숭배하여 피해가 큰 것을 보고, 박만호라는 사람이 이 동물에 화살을 쏘아 죽여 없애 버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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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생요마

삿갓과 도롱이를 쓰고 다리가 한개뿐인 인간형 요괴.

주로 어두운 밤에 두 눈을 번뜩이며 한 다리로 껑충껑충 뛰어 다닌다. 뛰는 힘이 좋으며 특정 체질의 사람을 시름시름 앓게 한다고 한다.

서울 종묘 근처에서 이유란 자가 목격하였다는 기록이 '학산한언' 이라는 책에 기록되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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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노 (비비)

용의 머리에 범의 몸을 가진 요괴.

엄청난 식성을 자랑하는데 사람, 짐승은 물론 무생물인 바위나 쇠와 심지어 그림자도 먹어 치울 정도로 엄청나다. 다만 먹는다기보다는 삼켜 버린다는 표현이 더 정확하다.

못된 양반이나 탐관오리를 잡아먹어서 평판이 나쁘지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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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호정

늙은 여우의 정괴이다.

여자들에게 인기가 매우 많고 지혜로운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한다. 둔갑하면 사람과 모든 면에서 차이가 없으나, 정체가 늙은 여우인 만큼 누런 개나 흰 매를 보면 사냥 당할까 두려워 갑자기 놀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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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귀

호랑이에게 먹힌 사람이 귀신이 되어 호랑이의 명을 받드는데, 이러한 귀신을 창귀라고 부른다.

창귀는 호랑이의 지배에서 벗어나기 위해 호랑이가 다른 사람을 잡아먹도록 유도한다. 호랑이가 다른 사람을 잡아 먹으면 그 창귀는 호랑이에게서 해방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창귀를 퇴치하는 방법으로는 신 매실을 길에 뿌려두는 것이다. 창귀는 신 것을 좋아하여 그걸 먹고 취해 창귀를 거느리는 호랑이가 함정에 빠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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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타니

어미에게 버림 받아 굶어죽은 남아의 원귀.

생전의 아픈 원한으로 화목한 가정에 스며들어 자식을 죽이고 육체에 깃들어 자식 행세를 한다고 한다.

무당이 신력을 보충하기 위해 일부러 만들어 부리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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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두사목

머리가 두 개인 듯 한 느낌을 주는 괴물.

눈이 네 개이며, 뿔이 높이 솟았고, 입술은 처지고 코는 찌그러지고 눈동자와 눈알이 모두 붉은 매우 추한 괴물이다.

사람 정도의 크기로 어둠속에 몸을 숨기고 다니는데 매우 능하다. 사람과 말이 통하며, 사람을 주인처럼 섬긴다. 그러나 침실과 같은 개인적인 곳에도 자주 나타나며, 먹을 것을 달라고 할 때 주지 않으면 난동을 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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