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판] 당근 직거래 후 저보고 도둑이라는데..

당근 거래후 이런일이 있네요ㅜ 저는 구매자 입니다.
어제 낮에 자켓을 만원에 거래하고 왔어요.
판매자가 쇼핑백에 자켓을 담아서 왔고, 저는 이미 판매자가 쓴 글과 사진을(세세하게 썼음) 봤어서 안꺼내보고 그냥 바로 돈주고 쇼핑백 받고 버스를 탔어요.

그리고 버스안에서 자켓을 꺼내서 확인했고요.
자켓은 글에 올린 그대로였고, 저는 만족해서 거래 후기 좋게 남겼어요
.
근데 그날 저녁에 갑자기 판매자한테 톡이 왔는데(판매자는 거래완료로 안했었음) 자켓에 오만원이 있었다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없었다고 하니깐 저보고 자기가 거래하기 전에 돈을 넣어놨다면서 깜빡하고 못뺐다면서 잘 찾아보라고 했어요.
근데 당연히 없죠.. 첨부터 없었으니깐요


암튼 제가 다시 없다고 하니깐 저보고 양심이 없냐는둥 만원 내고 4만원 챙겼냐는둥 자기가 분명히 "굳이" 저랑 거래하기로 한 자켓에 5만원을 일부러 넣고 저한테 주기전에 꺼낼려고 했었다는데 솔직히 누가 저러나요?
계속 말도안되는 말만 반복하면서 저보고 도둑질하지 말라해서 그냥 차단해버렸더니 오늘은 다른 계정으로 챗와서 지 5만원을 돌려달라네요
혹시 이거 당근 신종 수법인가요?
저랑 비슷한일 당해보신분 있나요?
멀쩡하게 생긴 20대 여자였는데 진짜 왜저러는지..
일단 다 차단했는데 또 다른 계정으로 챗올까봐 겁나네요.

[감자의주인]

진짜 자켓에 돈이 있었고 그걸 구매자가 꿀꺽했다치더라도 팔 물건에 돈 있는지 없는지 확인도 안 해보고 건넨 한 판매자 자신을 탓해야지

[잡채볶음밥]

2

[Doppio Dropscythe]

3

[감탱]

44 이건 뭐 안돌려줘도 본인탓 아닌가요

[임웅재]

왕 사기꾼

[기사]

😲

[새싹보리]

근데 자켓값 계좌이체는 왜 했으면 클났다는건가요..?

[김태형!]

계좌번호 신고 할 수도 있으니까 그런 거 아닐까요?

[테리어몬]

구매자(글쓰신분) 계좌는 판매자가 알 방법이 없지 않나요...?

[폰주장]

이름이랑 계좌번호가 털렸으니까 더치트 이런 곳에 등록하고 악의적으로 신고할 수도 있어서 그렇지 않을까요?

[너뭐하묘?]

근데 입금한 사람 계좌번호는 안뜨지않나요?

[비투비멜로디_펜타곤유니버스]

은행 홈페이지 들어가서 조회하거나 은행에 방문하면 확인 가능하지 않나요?

[뾰로롱뾰로]

신고가 가능해서요~ 해당내용기반으로 사이버수사대에 악의적으로 신고할수도 있어서요 돈을 받는 입장이라면 보내는사람의 신상정보를 보낸사람이 설정한 이름 이외에는 알 수 없지만 해당 내용으로 신고접수가 가능해서요

[안녕하세요저는닉네임을길게쓸수가있어요부럽죠완전길죠하하하님도된다구요?그럴리가]

저그럼 자켓 환불해주세요 5만원은 드릴게요
하고 자켓준다음저 10만원 넣어놨는데 깜빡했어요 도둑님아

[김승민(2000.9.22.)]

오.....

[뚱인데요?]

zzzㅋㅋㅋㅋㅋㅋ

[米津玄師]

으이구 푼돈에 양심 다 팔아먹네 저 인간은 평생 꾸질꾸질하게 빌어먹으며 살듯

[비히]

사기꾼만 세상 살기편해지구만

[김밥은 역시]

헐 당근할때 가끔 돈 줬다는 증거 남기려고 계좌이체하는데...

[까꾸루]

와 이런 사기도 있다니 ㄷㄷ

[신록]

팔 물건인데 주머니 확인도 안하고 파는것도 이해 안되고 팔 물건인데 굳이 주머니에 돈 넣었다 팔기전에 빼겠다는 행동도 이해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