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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신라 왕족의 무덤이 있는 대릉원
이곳에는 특히 유명한 무덤 2개가 있음
천마총과 황남대총
그런데 천마총은 사실 얼떨결에 발굴된 무덤임
때는 박정희 정권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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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 황남대총 당장 발굴해!
(황남대총이 제일 큰 무덤임)
김정기 박사(문화재연구실장) : 그렇게 큰 고분을 어떻게 발굴합니까?!
라고는 말할 수 없었다..ㅎ
이제와서 급 고백하시는 최병현 교수님
(황남대총 발굴에 직접 참여하셨음)
무덤 그냥 파면 되는 거 아니야? 싶겠지만
신라 무덤은 발굴이 매우 힘들고 어려움
그리고 당시에는 발굴 기술이 부족하기도 했음
고민하던 김정기 박사는 꾀를 냄
옆에 있는 작은 무덤(=천마총)을 발굴하고 거기서 성과가 나오면 대통령도 그걸로 만족하겠지?ㅎㅎ
근데 천마총에서 천마도와 금관이 발견되는 등 완전 대박이 터짐
천마총은 얼떨결에 발굴되고 대박이 났고..
그렇게 경주 수학여행 필수코스가 되었다
그렇다면 박정희는 천마총 성과에 만족하고 발굴을 그만두었을까?
그럴리가
김정기 박사의 꾀는 통하지 않았고 결국 황남대총도 바로 발굴되었음;
그리고 황남대총도 마찬가지로 대박이 남
풀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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