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3주 차 신입사원이 팀원들과의 커피 랜덤 뽑기에 자주 걸려 많은 돈을 쓰게 된 상황을 토로했다.
A씨는 "이제 입사한 지 3주째다. 근데 7명한테 커피 7번 샀다"며 "입사 첫날, 랜덤 뽑기해서 커피 내기 하는데 내가 걸렸다"고 말문을 열었다.
글에 따르면 A씨의 회사는 아침 9시마다 뽑기를 통해 하루에 한 번씩 커피 내기를 한다. 하지만 A씨는 커피를 마시지 않는 탓에 카페를 가지 않는다고 한다.
A씨는 "그래도 다른 분들 거 사드렸는데 매번 스타벅스더라. 난 남들 걸려도 스타벅스 몰라서 안 마셨다"며 "처음엔 좋게 사드렸는데 7번 동안 1번만 메가커피였고 나머진 스타벅스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 돈 없어서 아빠 카드로 긁는데 아빠가 '일 힘드냐'고 물어봤다. 커피도 안 마시는 애기가 일 힘들어서 엄청 마시는 줄 알았다더라"라며 "월급 받기도 전인데 돈이 지금 마이너스다. 월급 받으면 커피값은 아빠한테 드릴 거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밥은 아무도 같이 안 먹어줘서 혼자 먹는다"고 덧붙였다.
https://m.news.nate.com/view/20231221n10501?mid=m03
추천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