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민우 가천대 교수 연구팀 분석 결과
중국 옹호·혐오 조장 댓글 조직적 작성
9~11월 50개 계정, 댓글 3만 건 이상
중국이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조직적으로 벌이는 댓글 공작이 수치로 확인됐다.
국내 안보 관련 연구팀 분석 결과 댓글은 주로 중국 우월주의나 한국 비하에 초점을 맞췄다. 지역·세대·남녀 갈등을 조장하는 글도 다수 발견됐다.
올해 9~11월에만 최소 3만 건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여론을 갈라치고 민심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중국이 무차별로 온라인 공간을 파고들고 있다. 국가정보원도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해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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