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없는 각자도생 사회가 되어 버린 대한민국 근황

[크리스토퍼]

가장 친한 친구기도 하지만 경쟁자이기도 한게… 씁쓸하죠
서로를 위하면서도 비교하게 되는 …
순수한 마음으로 친구를 대해도 사회나 학교에서 상처를 받고 더더욱 인생은 혼자다 라는 마음을 갖게 되는 경우도 많은 거 같아요
코로나 이후로 소통과 만남이 단절되고 더 심화된 느낌이에요

[당당근]

와 정말 요즘 하던 생각인데…일단 당장 저조차도 주변에 누군가와 깊은 관계를 맺지 못하는 것 같아요 부모님을 보면서 난 나중에 저렇게 교류하는 친구들이 많을 수 있을까 싶어요
사람들과 돕고 도움을 받고 상부상조하는 분위기는 한물 가고 요즘은 인생은 결국 혼자다,친구 다 필요없다 이런 분위기로 흘러가는 것 같아 씁쓸하지만 저도 뾰족한 해결책을 내지 못하고 있네요..

[안녕피자]

진짜 한국은 소위 '급'맞추는게 너무 중요함.
이게 인생의 전부인 느낌.

[밍먕먕]

어렸을 때 친했던 친구들도 성인이 되고 각자 가지는 직업들이 다 다르다보니 패턴 또한 달라져서 만나기가 어려워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멀어진 것 같아요
그리고 먹고 사는 일이 1순위가 되다보니 인간관계는 우선순위에서 밀린 느낌? 기본적으로 여유가 없어서 그런 것 같아요

[베리라이스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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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ntolove]

저는 어렸을때부터 인간관계에 회의적이라 다 필요없고 혼자 사는 인생이다 하면서 살았는데 한살씩 먹어갈수록 친구가 주는 삶의 의미가 크다는걸 많이 느껴요. 얘땜에 또 이겨내고 살아본다 싶은 순간이 계속 생기는..

[운하수]

친구들이 있긴 한데 힘든 일 있을 때 털어놓을 친구는 하나도 없는 것 같아요 힘든 일 있으면 커뮤에 털어놓지 한번도 누군가에게 털어놓고 의지한 경험이 없긴 해요 저에게 친구란 학창시절을 함께 보낸 추억의 매개체 같아요... 그래서 의지되는 친구가 있는 분들이 부럽네요

[민윤기슙기]

진짜 진지하게
제 고민 들어줄 친구 아무도 없어요....슬퍼요
인터넷에서나 이야기하지...
속마음 같이 얘기할 친구 있었으면 좋겠어요

[dlalswl1218]

어짜피 붙어있어도 서로 견제하고 진정한 친구는 요즘 잘 모르겠네요 ...

[종이조각]

생각해보니 지금 있는 오랜친구들은 다 초, 중학교 친구들이네요. 그나마 경쟁의식이 미약했던 시기. 고등학교 친구는 아예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