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사먹게 2만 원만.." 22살 청년 간병인의 비극적 살인

"쌀 사먹게 2만 원만.." 22살 청년 간병인의 비극적 살인

[박상규기자]모든 일은 지난 8월 13일 자온라인판 기사에서 시작됐다. 제목은 독자 시선을 잡아 당겼다.56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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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소리도 외면… 중병 아버지 굶겨 사망케 한 20대 아들

아들아 소리도 외면 중병 아버지 굶겨 사망케 한 20대 아들 징역 4년 선고 아들 기약없이 아버지 돌보기 어려웠다 부친은 영양실조 등으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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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22세 간병청년 강도영’ 존속살해 유죄 확정 | 셜록

22세 간병청년 강도영에게 존속살해죄 유죄가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존속살해의 고의가 없었다는 피고인 강도영(99년생. 가명)의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4년을 선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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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이의숲]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청년 간병 남의 일 아닙니다 멀쩡한 가정도 한순간 언제 무너질지 몰라요 일정 기간 지나서 장애 등급 요양 등급 받으면 그나마 나아지긴 하겠지만 그 6개월 간은 비급여 치료 부담스럽지만 내 가족 살리려면 받아야 하고 누구 하나 일 그만두고 붙어 간병을 하든가 최소 월 400 이상 나가는 간병비를 누군가 부담하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병원비랑 합하면 월 천 어려운 일도 아니더라고요 내 부모의 부모가 된다는 것 정말 쉽지 않은 일이에요 유죄 확정이라니 저 나이에 모든 걸 책임지기 얼마나 막막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