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이민 간 유튜버가 다시 한국에 돌아온 이유

- 캐나다 이민 간 유튜버가 다시 한국에 돌아온 이유

여기를 눌러 링크를 확인하세요

[달과6]

제 친구들도 영주권 받았는데 가족들때문에 다시 한국오고싶다 그러더라구요 물론 안그러는 친구도 한명있었습니다

[月光]

캐나다가 특히 그런진 모르겠지만... 나라가 좀 재미없고 돈도 많이 들고 의료 시스템은 거지같고 영주권이상 신분이 아니면 나라에 돈만 퍼주는 외부인 느낌이 들어요 멋진 풍경 뭐 이런것도 한두 해지 어떻게든 버티면 되겠지 하고 몇년이 지나서 지금 이도저도 못하고 있습니다ㅋㅋ 주변에 한국 친구들은 80프로가 대학 졸업하고 한국 돌아갔고.. 참 외국에서 자리잡고 사는게 쉽지가 않아요

[슈가슈ㄱㅏ]

제 주변에 한국은 망했다고 일본으로 이민 가고싶어 하는 친구에게 보여주고 싶은 글이네요…

[백호는어흥]

사람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일본은 큰 타격 못 받을 것 같아요..

[qlalf]

일본도 일처리 답답합니다 아날로그 어쩌고 하면서…ㅋㅋ 그리고 한국인 이민자 달가워하지 않아요

[백호는어흥]

그렇긴 한데 가까워서 여차하면 들락날락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어용 ㅋㅋ

[젤리쓰]

22 저기보단 덜하기ㅣㄴ 할듯요

[딸기 스파클링 에이드]

3 일본은 향수병 느끼기야 하겠지만 지금 시대에는 너무 가까워서 덜 할 듯요

[뭘봐?]

일본은 한국 가족들 보고싶으면 바로 보러가면 되는거 아닌가요? 일본이 노잼 나라는 아니라서

[qlalf]

일본도 일처리 답답합니다 아날로그 어쩌고 하면서…ㅋㅋ 그리고 한국인 이민자 달가워하지 않아요

[chimi]

그래도 많이 이민가는거 보면 상쇄할 장점이 많은거겠죠

[Aranode]

어... 일본은 아날로그보단 혐한이 더 문제일걸요...

[여왕]

👍

[djdhhe]

이민은 본인보단 본인 자식들한테 좋은 일이죠. 1세대는 개고생함

[열아흐레]

가족, 의료, 편리함은 어느나라든 마찬가지일텐데 애초에 이민을 너무 쉬이 생각하신 거 같네요

[nani]

그럴 수 있죠. 이런 것들을 견디지 못 하면 해외생활 못 한다고 생각해요. 물론 저는 이민 2세대라 부모님과는 다른 경험을 하고, 오히려 이득이었지만 저희 부모님은 이런 것을 다 고려하고 또 고려한 뒤 결정을 내리신 것으로 들어서 역시 이민은 신중히 결정해야한다고 생각이 드네요

[백호는어흥]

저런 거 보면 진짜 예~~전에 넘어간 이민 1세대들 대단해요... 지금보다 더 열악했을텐데...
근데 틀렸다 생각할 때 포기하는 용기도 대단한 듯. 시간 많이 들여서 포기하기 쉽지 않을텐디

[시섬리된다]

2222222222

[모롹]

3333

[마늘알레르기]

저도 해외에 살때 내 가족, 내 친구들이랑 떨어져있어서 향수병으로 엄청 고생했어요. 이민은 너무너무 힘들듯

[공공'-']

이런 글을 볼 때마다 어쩌면 한국의 팍팍한 분위기와 편리함, 인프라는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나라 분위기 좋다는 외국(특히 유럽) 중에 인프라 좋다는 나라 본 적이 없음. 사실 우리가 빨리빨리의 민족이니 일처리가 빠르고 인프라가 좋은 거고, 나라가 좁으니 분위기는 팍팍하지만 생활권 내에 웬만한 시설이 들어가 있는 거죠.
관공서 일처리가 빠르다는 건 바꿔 말해 그만큼 누군가의 노동력이 갈리고 있단 소리기도 하죠. 외국의 공무원들보다 우리나라 공무원들이 노동 강도나 시간이 압도적이기에 가능한 일 아닐까요?
저는 회사원으로서 주4일제가 됐으면 좋겠지만, 제가 이용하는 은행, 병원, 마트, 각종 관공서 등이 함께 주4일제가 되고 일처리가 외국 같은 속도가 된다면 그걸 버틸 수 있을까, 도 종종 생각해요. 우리가 자랑처럼 여기는 우리나라 인프라는 사실 무언가를 포기했기에 가능한 거죠.
좋은 글 잘 봤습니다.

[빛과 소금]

2 동감합니다

[c99gw]

맞죠.. 어딜 가던 완벽한 곳은 없기에..
한국도 서울공화국 벗어나고 극심한 경쟁이 사라지면 진짜 세계에서 최고로 살만한 나라가 될텐데.. 다들 정신이 아파서 참

[오즈의마법사]

완전 공감해요. 해외에 사는데 그래서 저는 느린 일처리 속도로 불평 안해요. 사회전반적으로 그런 분위기라 내 워라벨, 휴가가 당연한듯 보장되는 거라, 감수해야한다고 생각하거든요. 마찬가지로 다들 외치는 워라벨이 한국에서 유럽만큼 보장 된다면 빠른 속도랑 인프라는 어느정도 포기해야겠죠

[요뜰레]

공감합니다

[시섬리된다]

동감합니다.

[카드캡처사쿠라]

보통 저런 선진국?으로 이민 가신 분들은 아내든 남편이든 둘 중 하나는 집에 있으면서 요리하고 빨래하고 가든 정리하고 애들 봐주는 집안일을 해야되는데 아이러니하게 둘다 맞벌이로 일하지 않으면 거기서 살수있는 돈이 없는게 문제죠

[버블티장수]

지금 해외 살다 잠시 한국 들어왔는데, 거기 있을 때는 한국 미친듯이 오고 싶었는데 막상 오니까 또 거기 생활이 익숙해서 돌아가고싶고 이민자의 숙명이란 말이 너무 공감가네요

[블라인드]

이민못가...이미 와이파이에 너무 길들여졌어

[만두냥]

고정비용 진짜진짜 장난 아니에요... 밴쿠버 기준 월세가 못해도 100~200만원은 되니까요.... 심지어 혼자 산다? 집값 때문에 높은 확률로 룸메를 구하게 되는데요 룸메 구하는것도 스트레스고 구한 후에도 생활 패턴 안맞으면 스트레스고... 위생 수준 안맞는 룸메랑 넓은 집에서 살바에 서울 6평짜리 원룸에서 사는게 훨씬 행복했어요

[별지구]

많은 생각이드네요

[호순영시]

한국의 시스템에 익숙해져있는 사람들이 해외로 나가 적응하기에는 정말 많은 시간과 고통이 오는 것 같아요… 이 모든 걸 감수하겠다 마음을 먹어도 실제로 겪는 건 다른 차원의 일이니까요 ㅠㅠ…

[새참]

헬조선이라고 하면서 이민가도 외국에는 그 국가만의 문제가 또 있습니다 ㅠㅠ 환상을 가지고 이민을 가는건 다시 생각해봐야해요..
특히 우리나라에서 자라서 우리나라에 가족이 있다면 더더욱요. 도망친 곳에 낙원이 있기는 어려워요.

[laura]

저도 캐나다 총 6년 있었는데 살면 살수록 영주권 안하고 싶었고 대학 마치자마자 한국 돌아왔어요 너무 행복함…

[하얀달]

해외 2년정도 살았는데 성격이 내성적이다..?그럼 힘들어요 솔직히 해외 다시 살아보고 싶은데 외국 특유의 인맥 문화를 견딜수있을지

[동물원개미]

흠 저도 해외살이중인 사람으로서 저분은 뭘 생각하고 이민을 가신건지 잘 모르겠긴 해요…가족과 의료는 큰 단점이지만 그 이외의 이유는 예상하고 감안하시지 않나 해서

[peanutandflatty]

저분이 힘드신 이유는 직업이 가장크죠. 그리고 할리팩스 근처에 한인 밑에서 일하면 당연히 힘들죠. 무조건 캐나다인 사회로 들어가야해요.
저는 캐나다에서 회계사인데 시민권딴거 너무 잘했다고 생각해요. 억대 연봉에 사실 일주일에 일하는건 한 20-25시간정도 거기에 재택 일주일에 2-3일 금요일날 일 안하고 매해 가족이랑 해외여행 잘 다녀요. 그리고 부모님도 한국에서 사업하셔서 자주 왔다갔다 하시고 저희집에 오면 집 넓고 뒷마당이 국립공원같다고 좋아하세요.
의료도 정말 중요한건 빨리빨리 봐줍니다. 제가 근종이 있었는데 한달만에 검사받고 바로 수술했어요.

[헤비메탈]

혹시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최저만 받는? 일)로 살 경우 캐나다 살기 힘들까요?? 사정이 꼬여 한국에서 최저만 받는 육체노동하며 사는데... 고정 비용 등등 내면 매달 제가 쓸 수 있는 돈은 10만원도 안 돼서요... 저축도 아예 못 하고... 캐나다든 한국이든 평생 단순노동? 최저만 받는 일을 해야한다면 한국이 나을까요?? 캐나다 집세가 많이 비싸다 들었는데... 그걸 상쇄할만큼 최저가 높은지.. 등등 궁금하네요... 저는 심심한 거 괜찮고 인프라 안 좋아도 괜찮아서... 이민갈 수 읶다면 기회가 된다면 가고 싶긴 하거든요!

[동밍]

돈만 보면 캐나다가 인건비가 더 높아서 더 많이받는다고 생각하실수 있는데 남는검 얼마 없을겁니다.. 기술배워서 배관, 용접 같은거 하시면 한국보다 훨씬 많이 받으실거예요

[총과장미]

답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에서도 최저받고 사느라 남는 게 없긴한데... 기술?쪽은 캐나다 가서도 배울 수 있겠죠...? 한국에서도 이런저런 일 해보긴 했는데... 기술 배우는 게 쉽진 않은 것 같더라구요!

[*through the night*]

저도 캐나다에서 회계법인 다니는데 가장 중요한 영어랑 주류사회에 섞이는 것 이 두가지만 되면 한국이랑 크게 달라서 불편한 건 모르겠어요 직장때문에 생활권이 다운타운인 것도 한 몫 하는데 서울이랑 비슷해서... 처음부터 에드먼튼에서 시작하셨는데 넘어가신 곳이 할리팩스라니 ㅜㅜ 거의 2000년대 이민생활 보는 줄 알았어요

[오즈의마법사]

공감합니다. 이민을 생각하는 세대는 영어원어민이랑 사무 업무 볼 정도는 되야하고, 무조건 현지회사에서 일하는걸 목표로 해야해요.

[동밍]

33 중요한건 웬만하면 빠르고 무료라 암같은거 걸리거나 입원시에도 가족에 부담이 적어지죠 영어 못해도 일잘하면 캐나다 사회 편입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외향적인 성격이면 더 좋구요

[모롹]

444

[마시멜로국밥]

캐나다는 지금 현재 인도 파키스탄 스리랑카 시리아 같은 후진국 이민자가 대거유입되서 생각하는 백인 사회가 아닙니다. 인도인이 너무 유입되서 추운 인도라는 별명까지 생기고있어요. 대중교통 타면 90프로가 인도인입니다. 렌트비는 폭증하고 인프라는 열악해서 언제 붕괴될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룰루쌈바휘바휘바]

으악....ㄷㄷ

[콘슈]

뭐 그런거 본거 생각남 한국은 재밌는 지옥이랬나 정확한 표현 아시는분

[진눈깨비온다]

이분이 이민간 경험으로 현실적인 얘기 해주는건 좋은데 너무 다 믿진 마세요 이분 유튜브 봤는데 이민으로 알고리즘 타서 그런지 계속 이민에 대한 불평 불만 영상만 계속 올라와요.. 한두번도 아니고 계속... 이민 가서 잘 사는 사람도 있고 못 사는 사람도 있고 중간인 사람도 있고 다양한데 저 분 유튜브는 너무 어둡게만 표현하는게 많은듯 했어요. 이민 정보를 알고 싶은데 저분 거 볼거면 몇개만 보고 다른 유튜버 분들 영상으로도 정보 다양하게 찾아보길 권합니다. 한쪽만 보면 안되요

[마라탕탕타당]

저출산때문에 우리 자식세대가 살 한국이라는 나라는 정말 모르겠네요

[엔티비]

저분들 한국에서 좋은 직장 다니셨는데 당연히 시골가서 한인잡하면 한국이 더 좋죠… 같은 월급보다 더 많이 받아야하는데 같은 월급받으면 마이너스삶임 ㅜ 생활비차이가 거의 1-2배정도 나서 한국 연봉에 1.5-2배를 받아야함

[고양이로소이다]

어느 나라든 이민할거면 그 나라 언어 사용할 줄 알고 그 나라 주류사회에 들어갈 생각을 해야지 그렇게 못하면 당연히 힘들어짐. 한국말 모르는 외국인들 육체노동할 수밖에 없는거 당연하잖슴? 그런거 생각 못하고 이민가는게 첨부터 어리석었음

[배구파]

친가가 다 미국에 사시는데 5년에 1번 볼까 말까입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