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하게 사는 것으로 만족해서 늘 고민이다.twt

좋은 댓글 나누자♡

[둘라아]

결국 자기가 편한 곳에 머물게 되어있는 거 같아요. 저도 소소파인데 경쟁에 머무르는 건 정말 이유도 의미도 찾을 수 없어요. 하지만 소소하게만 살았던 사람이라면 다른 시도도 해보는 건 큰 의미가 있을 거에요. 생각보다 자기는 정말 자기를 잘 몰라서 새로운 상황에 놓였을 때 발견하는 게 있고, 그랬을 때 ‘나는 원래 이런 사람이 아닌데’라고 과거 기반으로 스스로를 판단하고 차단하기 보다 ‘오 내가 이러기도 하는구나’라고 받아들이다보면 흘러가는대로 사는 게 아니라 내가 사는대로 인생이 흘러가게 될거에요.

[하이헬롱]

그럼 뭐 어뗘

[라쿠나]

각자의 행복이 있는 법이지요...... 스스로가 소소함으로 만족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이라는 깨달음을 얻은 것도 충분히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도전에 대한 강렬한 열망이 있는 게 아니라면 그런 삶을 즐기는 것도 좋다고 봅니댜

[아기상어 뚜루]

이게 세상이죠 누군가는 천천히 누군가는 열정적으로 이런 저런 사람들이 모여서 세상이 만들어지는거죠 😀

[귀결]

저도 그런 편인데 전 남들처럼 살다가 불행해지느니 눈총 좀 받더라도 행복하기로 했습니당
보통의 사람이 되는 것보다 행복한 게 더 좋아요

[바나나조아]

최근에 느낀 건데요, 저는 늘 흘러사는 대로 살길 원했는데 열심히 흐르는 강물을 보니 쟤네도 참 치열하게 흐르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무탈하기만 한 인생이 어디 있을까요 소소한 삶에 만족하는 것도 큰 치열함 같아요. 이런 삶도 저런 삶도 전부 다 멋있습니다

[베아트리체 달]

👏

[ㅑㅕ]

소소파였는데 치열하게 사는 거에 대한 동경이 있어서 더 나이들이 전에 억지로라도 치열하게 살아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