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가운데 한국 팬들이 경기가 끝난 뒤 관객석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는 모습이 현지 방송사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그런데 일본 스포츠 매체는 이를 두고 “일본을 존경하는 문화가 확산한 것”이란 황당한 주장을 내놨습니다.
오늘(4일) 스포츠계에 따르면 일본 스포츠지 ‘풋볼존’은 전날 ‘굉장한 일본문화가 파급’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한국과 호주의 8강전 경기 내용을 소개했습니다.
매체는 “연장 전반 14분에 한국이 왼쪽 45도 부근에서 프리킥을 얻자 손흥민이 멋진 일격을 날려 승리했고, 그대로 한국이 2-1의 역전 승리를 거뒀다”며 “경기 후 한국 팬들이 경기장에서 쓰레기를 줍는 모습에도 현지 카타르 미디어가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7/0001797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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