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역구에 도전장 낸 원희룡… “계양시민 또 속지 않아” 李 저격
이 대표·송영길 전 대표 겨냥 SNS 글 게시 “두 민주당 대표가 지키지 않은 공약, 반드시 실천할 것” 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도전장을 낸 원희룡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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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계양이 서서히 바뀌고 있음을 피부로 느낀다. 계양시민은 또다시 속지 않는다”면서 “두 명의 민주당 대표가 약속만 하고 지키지도 않은 공약, 원희룡은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원 전 장관은 이 대표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설 메시지인 ‘이번 총선이 대한민국의 운명과 우리의 미래를 결정한다’는 문구를 언급하며 “맞다. 그리고 이 대표의 운명도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흥망과 ‘성쇠’의 갈림길에서 무관심과 방관이 죄악인 것 또한 맞다”라며 “이 대표가 일일이 세기도 어려울 만큼 많은 범죄 혐의로 수사와 재판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무시하거나 잊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이는 이 대표가 “흥망과 성쇄, 퇴행과 진보의 갈림길에서 무관심과 방관은 죄악”이라고 올리면서 ‘성쇠’를 ‘성쇄’로 잘못 표기한 것을 비꼰 것으로 보인다.
계양시민들이 누구한테 뭘 속았냐 희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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