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한국 통화기록·대만 도로 정보 털었다
中, 민간 보안업체와 계약
8년 동안 20여개국 해킹
LG유플러스서 3TB 데이터 빼가
중국의 정보·군사당국이 민간 보안업체를 활용해 외국 정부와 기업, 인프라에 대한 광범위한 정보를 탈취한 사실이 드러났다. 한국 통신사인 LG유플러스의 3TB(테라바이트) 규모 통화 기록이 넘어간 정황도 밝혀졌다.
22일(현지시간) 미국과 유럽 외신에 따르면 중국 민간 사이버보안업체 아이순(ISoon)이 중국 정부·기업 등과 계약을 맺고 인도 한국 영국 대만 등 20여 개국 정부와 기업의 정보를 빼낸 사실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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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선 LG유플러스의 3TB 규모 통화 기록(call logs)도 아이순 탈취 정보 목록에 올랐다. LG유플러스는 5세대(5G) 이동통신망 구축에 중국 화웨이 장비를 사용했다. 중국산 장비를 배척한 서방 국가들은 아이순의 리스트에 없었지만 홍콩 카자흐스탄 말레이시아 몽골 네팔 대만 통신사는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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