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대리인 말하는거임
근데 사실상 세무대리인이 아니라 그냥 세무사 회계사 밑에서 일하는 걍 직원.
그 업계 인식 자체가 구려 터짐
안그런 유니콘같은 사무실 있다곤 하지만 가뭄에 콩나듯 어쩌다 한군데고 대부분 서울이지 지방엔 없음
우리 사무실 남자 과장 딱 하나 있는데 실수령 230임 경력 12년차. 14년차 여자 과장이 세후 250약간 안됨 (세무사무실은 그냥 프로그램에 급여 다 오픈되어있음)
그래서 여자만 뽑음.
결산때는 업무 강도도 높고 결산 아닌 하반기에도 서비스직 수준으로 업무는 계속 해야하고 근데 급여는 짜고. 상반기에 야근 주말출근 필순데 야근비용 안쳐주고 주말출근 수당 안쳐줌. 그러면서 이 업계 평균이라고 맨날 돈안주고 퉁치는데가 대부분이어서 남자 신입은 들어오면 튀거든ㅎ
그래서 여자만 뽑는거임. 어차피 남자는 와도 튈 확률이 95퍼센트니까.
여자가 오래 일할수 있다고 허구헌날 얘기하는 이유도 사실상 요즘 젊은 여자들도 눈에 안차면 다 튀니까 일할 사람이 없어서 맨날 구인난이니까 근속년수 느는거임.
암튼 난 연휴 지나고 탈주 예정이라 적어봄...
여초가 진입하기 좋고 런 많이 하는게 아니라
그냥 애초에 여자만 뽑는데에 이유가 있다... 뭐 그런 얘기... 여자든 남자든 할짓이 못된다.. 뭐 그런 말임.
이게 비단 세무사무실, 회계사무실에 국한된 얘기가 아니라 자격증 가지고 있으면서 자기 직원들 단물 빨아먹는 전문직 은근히 많음
요즘 공무원 저연차 처우 안좋다는 얘기 막 나오는데 공무원보다 처우 더 안좋은 사무직 중 하나일거라고 생각함. 애초에 공무원이랑 처우 비교하는게 미안하면서도 웃기긴 한데ㅎ
지적장애 1급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