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nownow0302ll조회 3599l

"누가 대마초를 권했나?"…유아인, 1월 21일의 입장차 | 인스티즈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37)의 4차 공판 핵심 쟁점은 대마 흡연 교사 유무였다. 유명 유튜버인 김 모씨는 유아인의 '부추김'이 분명 있었고, 유아인 측은 김 씨가 '자진' 흡연한 것이라 맞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재판장 지귀연 부장판사)는 16일 유아인에 대한 4차 공판을 열었다. 유아인은 프로포폴 상습 투약, 타인 명의 수면제 불법 처방 매수, 대마 흡연·교사, 증거인멸 교사 등 혐의로 기소됐다.

유아인은 회색 정장을 입고 등장했다. 재판 출석 길에 취재진에 대마 흡연 교사 혐의를 부인했다. "오늘 법정에서 밝히겠다"고 알렸다. 법정엔 같은 혐의를 받는 유아인 지인 최모 씨도 자리했다.

이날 유아인과 김 씨의 대질신문이 예정돼 있었다. 그러나 김씨는 거부했다. 유아인이 나간 상태에서 신문을 진행해달라고 요청했다. 판사는 "분리까지는 바람직하지 않다"며 가림막을 세웠다.

"누가 대마초를 권했나?"…유아인, 1월 21일의 입장차 | 인스티즈

◆ LA 여행의 시작

재판은 김 씨의 증인신문 위주로 진행됐다. 검찰은 먼저 김 씨와 유아인, 최 씨와의 관계를 물었다. 김 씨는 "최 씨와는 10년 전 친분을 맺은 절친 관계다"고 설명했다.

유아인에 대해선 "10년 전 일하던 헤어샵 실장님이 담당하던 배우라 처음 만났다. 이후 유아인과 최 씨가 친하게 지낸 2년 전부터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세 사람을 포함한 5명은 지난해 1월 미국 LA로 여행을 떠났다. 검찰은 당시 유아인이 김 씨에게 대마 흡연을 강요, 이후 최 씨가 김 씨에 문자 메시지로 협박해 증거 인멸을 교사했다고 보고 있다.

김 씨는 여행 경위부터 설명했다. "두 사람과 국내 여행은 많이 다녔는데, 해외는 배제돼서 서운했다. 그러다 최 씨가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함께 갈 것을 제안해 기뻤다"고 밝혔다.

김씨는 여행 전까지 대마 흡연도, 관심도 가진 적 없다고 주장했다. "최 씨가 LA가기 2~3달 전, 저희 집에서 '마약에 손 대면 안된다. 누가 권유해도 응하면 안 된다'고 말한 적 있다"고 말했다.

사건은 지난해 1월 21~23일 LA 숙소 내 수영장에서 발생했다. 김 씨는 유아인, 최 씨, 2명의 지인과 총 3차례 대마를 흡연했음을 인정했다. 유아인의 부추김으로 인한 흡연이었다고 강조했다.

"누가 대마초를 권했나?"…유아인, 1월 21일의 입장차 | 인스티즈

◆ LA 여행의 기억

2023년 1월 21일 미국 LA. 김 씨는 "숙소에 도착해 잠깐 자고 일어나니 밤이었다. 주변에 친구들이 없어서 카메라를 셀카모드로 키고 이들을 찾아 나서는 콘텐츠를 찍으며 수영장에 갔다"고 기억했다.

김씨에 따르면, 당시 주변 분위기는 싸했다. 그는 "유아인 형이 '왜 내가 너희 같은 유튜버들 때문에 자유시간을 방해받아야 하냐'며 장난 반, 진심 반으로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제가 '여기까지만 찍을게'라고 말하고 자리에 앉았다. 그때 유아인이 '너도 이거 한번 해볼 때 되지 않았냐'고 했다"고 말했다. 김 씨는 "담배꽁초 하나를 돌려가며 피는 모습에 대마임을 눈치챘다"고 증언했다.

김 씨는 처음엔 거절했다. 그러나 "유아인이 '얘도 줘'라고 했고 결국 겉담(담배를 입에만 머금고 연기를 내뿜는 방식)을 했다. 하지만 친구들이 이를 눈치채 피우게 됐다"고 말했다.

검찰은 끝내 거절하지 못한 이유를 물었다. 김씨는 "(유아인과) 사람 관계나, 일적인 관계가 많이 얽혀 있었다. 거절하면 후폭풍이 올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아인은) 대부분의 지인이 정신적 지주로 생각한다"고 했다. "저에게 그는 늘 긴장하는 대상이었다"면서 "자기 주장이 강한 성격이다. 친하지만 불편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반면 유아인 측 변호사는 즉각 반박했다. "유아인은 평소 김씨의 영상 촬영을 도와줄 정도로 친했다"면서 "유아인과 최 씨 모두 김 씨가 대마에 먼저 관심을 보였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누가 대마초를 권했나?"…유아인, 1월 21일의 입장차 | 인스티즈

(후략)

https://n.news.naver.com/entertain/now/article/433/0000103516

추천

이런 글은 어떠세요?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유머·감동 이정도 코디 본인한테 꾸안꾸인지 꾸꾸꾸인지 말하는 달글274 다시 태어날06.14 13:2592230 3
유머·감동 쿠팡 로켓배송 철수 예고.jpg213 맠맠잉06.14 15:0996969 6
유머·감동 올리브영 무개념 레전드.jog239 배고프시죠06.14 16:0286212 11
유머·감동 이런 류의 고기를 싫어하는(못먹는) 사람 있음.jpg145 공개매수06.14 16:5463873 3
정보·기타 충격이다 못해 기괴한 오늘자 동물농장 폭로 방송 (충격주의).jpg251 311869_return06.14 18:0475480
윤 : 저는 오늘 산업통상자원부에 동해 심해 가스전에 대한 탐사시추 계획을 승인했다.. 밍싱밍 06.05 01:16 629 0
심야괴담회 방영일1 ooㅑ1 06.05 01:11 1258 0
고대 마야 유적지 발견한 15세 소년6 가나슈케이크 06.05 01:00 7170 5
송건희 때문에 비명지르는 이은지.twt2 WD40 06.05 00:49 2597 2
단체로 요즘 유행하는 버뮤다 팬츠 말아준 남돌.jpg 나이쓰 06.05 00:37 4872 0
부산서 혼자 살던 20대 남성 숨진 지 수개월만에 발견 주악구옥주희 06.05 00:21 2869 0
연습생 때부터 세븐틴 팬이었던 남돌1 워시 06.05 00:18 1668 2
코뼈 골절로 장기간 안정 가료가 필요하다는 김이서 치어리더1 널 사랑해 영 06.04 23:44 3898 1
한국인과 한국 문화에 푹 빠진 일본 mz세대를 보고 기성세대가 보인 반응4 XG 06.04 23:44 8285 0
SM "NCT 쟈니, 해찬 성매매·마약 루머 사실무근..국적 불문 법적 처벌” [전문.. t0ninam 06.04 23:35 3463 0
차은우가 해외 갈 때 마다 들고가는 의외의 물건.jpg 다듀 06.04 23:30 5136 1
오늘자 더시즌즈 녹화한 수호 얼굴폼16 건물 사이 06.04 23:23 4841 33
친구관계가 끝인 게 느껴졌을 때 말하는 달글 언더캐이지 06.04 23:16 4311 1
소방관이 방화해서 137명 죽고 난리난 칠레6 오이카와 토비 06.04 23:13 10678 0
'법인세 쇼크'에 국세 8조4000억원 감소···정부 "유류세 인하 종료 검토”1 풀썬이동혁 06.04 22:54 984 0
???: 피해자 성별은 공개했는데 왜 가해자 성별은 숨기는겁니까?2 태 리 06.04 22:54 6369 1
장일준 대통령 사망2 308679_return 06.04 22:42 2239 1
단체로 나스 블러셔 바르고 화보 찍은 NCT 위시 비하인드1 퇴근무새 06.04 22:35 6307 0
이효리로 보는 엄마와의 동상이몽3 철수와미애 06.04 22:26 4307 4
"여자애니까 얼굴 피해 때려"…알바생 폭행한 유명 고깃집 사장1 공개매수 06.04 22:23 2872 0
전체 인기글 l 안내
6/15 7:02 ~ 6/15 7:04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