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윤정부ll조회 2178l

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인천 소재 한 중학교 야구부 소속 선수가 학교폭력 가해자로 징계처분을 받자, 가해학생 학부모가 사건 담당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학부모는 한국프로야구 인천SSG랜더스 구단 현직 코치로 알려졌다. 자녀의 장래 선수활동 진학을 위한 학부모 '갑질'로 비춰질 수 있는 대목이라 논란이 예상된다.

취재를 정리하면, 지난해 6월 인천 소재 한 중학교 야구부 소속 A학생은 같은 야구부 동급생 2명으로부터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을 받았다. 동급생들이 신고한 학교폭력 내용은 ‘부모를 모욕하는 언어폭력’과 ‘성추행’이었다.

이에 따라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를 열고 A학생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A학생은 4호(사회봉사) 처분을 받았다. 4호 이상의 처분은 생활기록부에 남게 된다. 이 중 4·5호 처분의 경우 졸업 후 2년간 보존되는 게 원칙이지만, 졸업 직전 심의를 거쳐 삭제될 수 있다.

학폭 가해자는 사안의 경중에 따라 ▲1호(서면사과) ▲2호(접촉·협박·보복 금지) ▲3호(학교봉사) ▲4호(사회봉사) ▲5호(특별교육 이수 혹은 심리치료) ▲6호(출석정지) ▲7호(학급교체) ▲8호(전학) ▲9호(퇴학) 등의 징계 처분을 받는다.

이후 가해학생 학부모 SSG랜더스 코치 B씨는 학교폭력 조치 결과에 불복하며 행정심판까지 제기했으나, 올해 1월 기각됐다. 그러자 A학생 학부모는 학폭사건을 담당한 생활부장 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해당 교사가 A학생을 상대로 학교폭력 조사를 하던 중 볼펜을 던지고 “그런 식으로 쳐다보지 말라”며 소리를 지르며, 조사시간이 3시간 40분이 소요돼 정신적 학대를 가했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해당 교사는 A학생이 잘못을 뉘우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노려보며 조사에 비협조적인 태도를 취하자, 볼펜을 책상에 내려놓으며 행위를 강하게 지적하는 과정에서 나온 모습일 뿐이지 공포분위기 조성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또한 3시간 40분의 조사시간도 학부모와 함께 귀가조치한 것이라 학부모를 기다리고 조사내용을 설명하는 시간 등이 포함돼 장시간에 걸친 강압적 조사가 아니라는 의견을 경찰에 제출했다.

이에 지난 3월 경찰은 ‘혐의 없음(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 의견을 인천지방검찰청에 송치했고, 검찰은 이를 받아들여 수사를 종결했다. 현행법상 아동학대 혐의 사건은 특수성을 고려해 경찰이 수사종결권을 지니지 않는다.

하지만 B코치는 이의제기를 신청해 현재 사건은 서울고등검찰청에 배정된 상태다. 해당 교사는 앞으로 또 수개월간 검찰조사를 받아야 한다. 


http://www.incheon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246257

추천

이런 글은 어떠세요?

 
😡
21일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이슈·소식 현재 인스타에서 불타고 있는 소방관 말투.JPG391 우우아아12:1074088 10
이슈·소식 현재 심하게 갈린다는 최애 파스타 테스트.JPG248 우우아아10:2062239 0
정보·기타 한국이 무속 강국인 이유.twt256 장미장미12:0157386 20
이슈·소식 블라인드의 저출산 해결책192 이슈왕16:2930704 3
이슈·소식 현재 역대급 퀄리티라는 임시완 마담투소 밀랍인형.jpg207 우우아아12:3551928 33
현재 반응갈리는 케이크 먹는 법.JPG101 우우아아 7:27 69640 0
피해자 매달고 광란 질주 음주 차량[영상] …1시간 추격한 시민 도움에 검거8 맠맠잉 7:26 11448 4
뉴진스 탄원서 제출 담당했던 이현곤 변호사 방금 페북jpg1 꾸쭈꾸쭈 7:24 9745 0
구씨의 계절 ooㅑ1 6:57 2695 0
정말 화난듯한 SM 악플러 고소 공지1 몽몽 6:21 4550 0
홍콩 인플루언서 버닝썬 경험담4 ♡김태형♡ 5:57 13515 7
웨이보에 올라온 푸바오 접객 의혹 논란 사진들1 쇼콘!23 5:53 6695 3
SBS 그 손가락짤 또 다른 논란1 베데스다 5:43 4577 0
임영웅 콘서트 VIP석 1열자리 시야제한땜에 글올렸었는데4 판콜에이 4:28 8230 0
오늘자 일본으로 출국하는 뉴진스 멤버들2 수인분당선 4:08 2840 0
비혼 저출산에 대한 유시민 작가의 생각5 민초의나라 4:07 4293 4
[속보] 워렌버핏 주식 -99.9% 거래 정지2 311095_return 2:56 13932 0
일본에서 투명음료가 인기있는 이유 ~숨막히는 감시 음습함의 끝을 달리는 일본사회~...3 더보이즈 영 2:55 6537 0
권은비가 스프라이트 모델 될 수 있었던 이유 박뚱시 2:53 8232 0
지방 주민들이 서울 공화국 문제를 점점 심각하게 받아들이기 시작한 계기2 정수리마수리 2:44 4440 0
섹스를 임신, 애 만들고싶다고 표현하는 게이 유튜버10 참섭 2:33 17749 4
얘들아 "상하이" 하면 뭐 생각나??3 950107 1:18 854 0
윤 : 저는 오늘 산업통상자원부에 동해 심해 가스전에 대한 탐사시추 계획을 승인했다.. 밍싱밍 1:16 299 0
심야괴담회 방영일 ooㅑ1 1:11 914 0
고대 마야 유적지 발견한 15세 소년6 가나슈케이크 1:00 6914 5
전체 인기글 l 안내
6/5 21:24 ~ 6/5 21:26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