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블루 아카이브ll조회 881l

유승민-오세훈 SNS 설전, 유 "대통령실에 말할 배짱은 없나” 오 "야당보다 더한 여당은 자제해야” | 인스티즈


여권의 잠재적 대권주자인 오세훈 서울시장과 유승민 전 의원이 20일 해외 직구 규제 논란을 둘러싸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서 설전을 벌였다. 설전은 오 시장이 정부의 규제 방안을 두둔하며 ‘여당 중진’의 정부 비판을 두고 “처신에 아쉬움을 남는다”고 하면서 시작됐다. 유 전 의원은 “뜬금없는 뒷북” “시대착오적 발상” 등 표현으로 오 시장에 반박했고, 오 시장은 유 전 의원을 겨냥한 듯 “여당 내 야당이 돼야지 야당보다 더한 여당은 자제돼야 한다”고 대응했다.


오 시장은 이날 SNS에 “(해외직구에서) 유해물질 범벅 어린이 용품이 넘쳐나고 500원 숄더백, 600원 목걸이가 나와 기업 고사가 현실이 된 상황에서 정부가 손놓고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문제”라며 “홍수 땐 모래주머니라도 급하게 쌓는 게 오히려 상책”이라고 정부를 두둔했다. 그는 해외 직구에 대해 “시민 안전 위해성, 국내기업 고사 우려나는 두 가지 문제점이 있다”며 “이는 생존의 문제로 일부 불편을 감안해도 포기할 수 없는 가치”라고 적었다.

오 시장은 “함께 세심하게 명찰추호(明察秋毫) 해야 할 때에 마치 정부 정책 전체에 큰 문제가 있는 것처럼 지적하는 것은 여당 중진으로서의 처신에 아쉬움이 남는다”고 했다. 지난 주말 유 전 의원과 나경원 전 의원,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일제히 정부의 해외직구 정책을 비판한 것에 대한 반박성 대응으로 해석됐다. 이번 정부의 해외직구 규제책이 서울시의 안정성 조사 결과와 대책을 참고한 측면이 있어 서울시장으로서 정부 입장을 변호했다는 분석도 나왔다.

이에 대해 유 전 의원은 이 SNS에 “오 시장의 뜬금없는 뒷북에 한마디 한다”며 “오 시장의 입장은 사흘 만에 정부가 철회한 것은 잘못이고 소비자들은 피해를 감수하더라도 안전과 국내기업 보호를 위해 해외직구를 금지해야 한다는 말”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국내기업 보호를 위해 소비자들이 계속 피해를 봐야 한다는 오 시장의 논리는 개발연대에나 듣던 시대착오적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유 전 의원은 오 시장이 ‘여당 중진’을 거론한 것을 두고 “저를 비판한 모양인데, 그런 생각이라면 사흘만에 철회한 정부와 대통령실을 향해 해외직구를 다시 금지하라고 똑바로 얘기해야 하는 것 아닌가. 그들을 향해 말할 배짱이 없나”라며 “정치적 동기로 반대를 위한 반대, 근거 없는 비판은 하지 말기 바란다”고 적었다.

오 시장은 이날 재차 SNS에 글을 올려 “이번 직구 논란에서는 소비자 선택권, 국민 안전, 자국 기업 보호라는 세 가지 가치가 충돌하고 있다”며 “세 가지 점을 균형 있게 고려하자는 취지로 제안한 것인데 유승민 전 의원은 저의 의도를 곡해한 듯해 아쉽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여당 내 야당이 돼야지 야당보다 더한 여당은 자제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 전 의원도 이날 밤 SNS에서 “오 시장이 본인의 의도를 제가 곡해했다고 주장한다. 오 시장의 주장은 KC 미인증 해외직구를 금지하자는 것이고 제 주장은 KC 인증만을 기준으로 해외직구를 금지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라며 “무슨 곡해가 있다는 건가”라고 재반박했다. 유 전 의원 “애매하게 이커머스(온라인 상거래) 업체의 대변인처럼 말할 문제가 아니다. 글로벌 시대에 정말 뜬금없이 황당한 쇄국정책 아닌가”라며 “오 시장의 직구 금지 주장이 맞다면 제게 시비걸 게 아니라 발표 사흘 만에 철회한 정부와 대통령실을 비판하라”고 촉구했다. 유 전 의원은 오 시장을 향해 “무논리” “좀스러운 일”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https://m.khan.co.kr/politics/assembly/article/202405201647001#c2b

유승민-오세훈 SNS 설전, 유 "대통령실에 말할 배짱은 없나” 오 "야당보다 더한 여당은 자제해야” | 인스티즈

유승민-오세훈 SNS 설전, 유 "대통령실에 말할 배짱은 없나” 오 "야당보다 더한 여당은 자제해야” | 인스티즈

유승민-오세훈 SNS 설전, 유 "대통령실에 말할 배짱은 없나” 오 "야당보다 더한 여당은 자제해야” | 인스티즈

유승민-오세훈 SNS 설전, 유 "대통령실에 말할 배짱은 없나” 오 "야당보다 더한 여당은 자제해야” | 인스티즈

유승민-오세훈 SNS 설전, 유 "대통령실에 말할 배짱은 없나” 오 "야당보다 더한 여당은 자제해야” | 인스티즈



추천

이런 글은 어떠세요?

 
킹받아  KING
아무리 여당이라도 잘못된 정책엔 할 말 해야죠ㅋㅋ 그나마 국힘에서 쓸만한 게 유승민 아닌가
24일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정보·기타 생년월일로 알아보는 퇴사 사유276 308624_return06.14 09:0076472 2
이슈·소식 민희진 비비 고준희씨, 욕설 내뱉으니 속이 시원했나요?262 우우아아06.14 12:5982518 4
유머·감동 이정도 코디 본인한테 꾸안꾸인지 꾸꾸꾸인지 말하는 달글246 다시 태어날06.14 13:2568701 2
유머·감동 쿠팡 로켓배송 철수 예고.jpg197 맠맠잉06.14 15:0972416 4
유머·감동 시어머니가 교회 다니면 한달에 500씩 용돈 준다 하면207 +ordin06.14 11:5863617 10
"서로의 미래 응원” '한가인' 연정훈, 갑작스러운 이별 소식… 팬들 충격 캐리와 장난감 1:25 216 0
한국인들은 영어를 셰익스피어처럼 해요 라는 내외부 비판 위례신다도시 1:22 424 0
여돌 논란과 온도차 개심한 엔하이픈 니키 삼일절 발언 311324_return 1:19 80 0
국내 도둑 최대 밀집 우범지역 = 강남 널 사랑해 영 1:19 321 0
후쿠시마원전 직원, 방사능 계측작업 뒤 돌연 사망…사인은?2 담한별 1:12 962 0
현실에서 ㄹㅇ 축의금받고 먹튀하는 사람들 많은지 얘기나누는 달글 Jeddd 0:51 954 0
최근 급격히 지저분해지고 있다는 토스앱6 311324_return 0:48 4533 2
친자 불일치가 떴던 이유 원 + 원 0:48 1161 0
[한일가왕전] 한국보다 좋은 반응 받는 일본가수들 알라뷰석매튜 0:47 194 0
팬들 난리난 데뷔 2년만에 숙소 독립한다는 여돌 Different 0:23 1898 0
[속보] '17승 에이스' 이영하, 학교폭력 혐의 항소심도 무죄 널 사랑해 영 0:20 813 0
나 종교 생겼는데 혹시 관심있어?트위터에서 7천 알티 넘어간 사진 둔둔단세 0:20 843 0
'롤스로이스남' 마약 처방하고 환자 성폭행까지…의사 징역 17년 우물밖 여고 0:17 584 0
무려 31시간이나 지연되었던 무안-다낭 항공편 마유 0:17 961 0
또래 여성 살인사건 정유정, 무기징역 확정 311324_return 0:16 304 0
사람들이 잘모르는 칸예 웨스트 아내와의 나이차이1 큐랑둥이 06.14 23:52 2182 0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독도 해양조사 중단 요구 일본정부 규탄” 원 + 원 06.14 23:18 275 1
전자과들은 취업해도 멸시당하더라3 김규년 06.14 23:16 1420 0
현재 난리난 '너 립밤을 왜 해?'.JPG98 우우아아 06.14 23:07 19108 0
르세라핌 허윤진이 올린 수영장 사진에 우연히 찍힌 세븐틴 민규23 장미장미 06.14 22:49 21024 0
전체 인기글 l 안내
6/15 1:24 ~ 6/15 1:26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