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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에 대한 제목 검색 결과
허리ㄹㄹll조회 1999l 21
이 글은 11년 전 (2012/11/25) 게시물이에요




NOWHERE GIRL 김진경
Nov 15, 2012 / Vol.33

“이렇게 모델 일을 즐기게 될 줄은 저도 몰랐어요.
지금까지 한 것들 중 유일하게 오래 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어요.”
학교와 집밖에 모르는 평범한 소녀였던 <도전! 슈퍼모델 코리아 3>의 김진경이 교정기를 낀 채 말갛게 웃으며 말한다.



1st Look 김진경 인터뷰 | 인스티즈

1st Look 김진경 인터뷰 | 인스티즈




실제로 보니 더 매력적이다.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이하 도수코) 3> 이후 어떻게 지내고 있나?

촬영 전까지 모델 수업을 듣고 왔다. 에스팀 에이전시 전문가반 클래스를 듣고 있는 중이다.
꾸준히 트레이닝을 받고 오늘처럼 화보도 종종 촬영한다.



수업을 들을 게 있나? 벌써 프로페셔널해 보이는데.
어우, 아니다. (웃음) 아직 선배들처럼 되려면 배울 게 정말 많다.



확실히 <도수코 3> 이후 바빠졌을 것 같다.
맞다. 확실히 다르다. 전에는 학교 갔다가 집에 와서 과외하고….
그렇게 평범한 학생으로 살았다. 이렇게 빨리 모델이 될 줄 몰랐다.



모델을 하고 싶다는 생각은 언제부터 했나?
작년에 <도수코 2>를 너무 재미있게 봤다. 방송 보면서 모델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키도 크고 얼굴도 작아서 주변에서 많이 권유했을 것 같다.
또래보다 큰 키 때문에 동네분들이 지나가면서 “진경이는 모델 해야겠다”란 말씀을 종종 하셨다.
하지만 막연히 ‘모델 한번 해볼까?’라는 생각만 했지, 구체적인 시도는 해보지 않았다.
<도수코>를 보면서도 ‘아직 너무 어리니까 고등학교 올라가면 나가봐야지’ 하면서 지금은 섣부르다고만 생각했다.
그렇게 망설이고 있는데 친언니가 적극 추천했다.



언니한테 고마워해야겠다. 언니도 진경 씨처럼 모델을 꿈꾸나?
언니는 미술 쪽 공부를 하고 있다. 그런데 요즘 집안의 관심이 온통 나한테 쏠려서 언니한테 은근히 미안한 마음이 든다.



자매 사이가 돈독한가 보다.
친언니랑 쇼핑도 자주 다니고 이런저런 얘기도 하는 사이인가?

아니다. 언니랑 나이 차이가 두 살밖에 안 나서 엄청 싸운다.
얼굴에 손톱자국 보이나? 언니랑 싸워서 생긴 상처다. (웃음) 잘 지낼 때도 있지만 많이 다툰다.
내가 언니보다 키도 큰데 언니한테 꼼짝 못 한다. 주로 내가 언니를 약 올리는 편이지만.



얼마 전 서울 컬렉션에 선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런웨이에 선 소감은 어땠나?
체계적으로 모델 공부를 한 편이 아니라 걱정이 많이 됐다.
처음 쇼는 로우 클래식이었다. 난생 처음 쇼에 서는 거라 설도 했고, 새롭고 재미있기도 했는데 쟁쟁한 선배들 앞이라 조심스러웠다.
다행히 소라 언니도 있어서 든든했다.



오늘 입은 옷들은 모두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이하 프런코)> 이지승 디자이너의 의상이다. 실제로 입어보니 어떤가?
라인이 아방가르드한 것 같은데 모던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분위기가 느껴진다.
색감도 너무 예쁘고 웨어러블해서 마음에 든다.
사실 <프런코>를 정말 재미있게 본 시청자였는데, 오늘은 모델로 이지승 디자이너의 의상을 입으니 기분이 묘하다.
생각해보니, 이지승 디자이너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모두 준우승자다.
준우승자들의 컬래버레이션인 것 같다. (웃음)



오늘 스터드 장식의 워커와 티셔츠를 입고 왔는데 평소 캐주얼한 의상을 좋아하는 편인가?
딱히 스타일을 가리진 않지만 오늘 이지승 디자이너 의상처럼 원피스나 치마를 즐겨 입는다.
사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바지만 입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스커트 아이템이 자꾸 눈에 들어왔다.
확실히 일을 통해서 여러 가지 스타일을 다 입어볼 수 있어서 좋다.



모델 공부를 한 번도 하지 않았다는 걸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포즈가 능숙하다.
처음엔 정말 못했다. 한혜연 실장님이 칭찬을 많이 해주셨다.
조금 잘해도 많이 잘했다고 북돋아주셨고, 방송 횟수가 거듭될수록 자신감을 많이 찾았다.
현역 모델로 활동하는 언니들한테서도 많이 배웠다.
어깨너머로 배워서 제대로 익힌 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타고난 감각이 있는 것 같다. 스스로도 ‘나한테 이런 면이 있었나?’ 싶을 때는 없었나?
천재는 아니다. 스스로 놀라는 건 생각보다 내가 이 일을 즐기고 있다는 거다. 원래 모델보다 다른 일에 관심이 많았다.
특히 운동을 좋아해서 안 해본 운동이 없다.
스케이트는 선수까지 하려고 했었고 축구, 태권도, 수영도 했었는데 모두 금방 질렸다.
모델도 처음에는 내가 얼마나 즐길 수 있을까 내심 걱정했는데, 지금까지 한 것들 중 유일하게 오래 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아직 어리니까 정말 장윤주 씨처럼 오래 모델 활동을 하면서 다른 분야로 활동 영역을 넓힐 수도 있을 것 같다. 짧은 시간 다양한 무대에 서봤을 텐데, 제일 재미있는 무대는 뭐였나?
런웨이. 방송 때는 주로 화보 촬영 미션을 많이 했는데 실제로 런웨이에 서니까 정말 매력적이었다.
쇼마다 제각각 콘셉트가 달라서 같은 런웨이라도 매번 새롭다.
백스테이지 현장의 팽팽 도는 긴장감도 신기해하면서 즐겼던 것 같다.



모델로서 제일 힘든 무대나 분야가 있다면?
카메라 앞에서 연기를 해야 할 때.
콘셉트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표정으로 풀려면 모델도 연기를 해야 하는데 내가 표정이 없어서 가장 큰 고민이다.
무뚝뚝해 보이는 게 모델로서는 좋지 않은 것 같다.
조금 더 다양하게 여러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데…. 그다음으로 힘든 것은 몸매 관리.



고기 엄청 좋아한다고 들었다.
아, 고기 정말 너무 너무 좋아하는데 잘 못 먹어서 아쉽다.
아침엔 단백질 셰이크, 점심에는 현미밥과 야채를 먹는다. 오늘 저녁은 아직 못 먹었다. 저녁 6시 이후에는 먹으면 안 된다.



지금 자정이 다 되어가는데, 배 안 고프나? 눈 딱 감고 먹으면 안 되나?
하하. 다이어트를 한 지 오래돼서 배고픈 것도 익숙해졌다.
방송 끝난 뒤부터 치아 교정도 하고 있는데 이 기회에 먹는 것도 좀 줄이려고 한다.



충분히 말랐는데 더 살을 빼야 하나?
다이어트와의 영원한 싸움이다. (웃음) 49~50kg 정도를 유지해야 한다.
문제는 키도 더 커야 한다는 거다. 최근에 1cm가 더 크긴 했다.
자세 교정과 운동을 하면서 키도 늘리고 있는데, 동시에 살도 빼야 해서 조절하기가 쉽지 않다.
최근엔 퍼스널 트레이너한테 두 달 정도 집중 관리를 받았다.
모델은 근육이 너무 많아도 안 된다고 해서 적당한 근육만 잡아놓고, 지금은 체지방을 계속 빼고 있다.
나는 젖살이 많아서 언니들보다 더 많이 빼야 한다.



프로필에 자신을 표현하는 단어로 ‘개그, 털털, 멀대’를 꼽았다. 친구들 사이에선 유머러스한 편인가 보다.
가까운 사람들은 내가 얼마나 웃긴지 알고 있다.
낯을 조금 가리긴 하는데 친해지면 남을 잘 웃긴다. 내 말투가 어리버리해서 그런 것 같다.
방송에서도 인터뷰를 하다가 “죄, 죄송해요”라고 말을 좀 더듬었는데 리액션이 재미있다고 그대로 나갔다.
그런 식인 것 같다.



겉으로 봤을 땐 당차 보였다.
기 센 언니들 틈에서 당당하게 준우승을 차지한 걸 보면 보통은 아닐 것 같은데.

딱히 마인드 컨트롤이라기보다 원래 성격이 기죽는 스타일이 아니다.
프로그램 특성이 누군가를 떨어뜨리고, 내가 뽑혀야 하니까 다들 예민해질 수밖에 없었다.
낯선 환경이고 현직 모델 출신도 있어서 티는 안 내려고 했지만 긴장을 안 할 수는 없었다.



실제로 현장에서 활동하니 어떤 점이 제일 다른가.
처음엔 잘 모르고 쉽게 생각했다. 그런데 직접 해보니까 어려운 점이 많더라. 신경 쓸 것도 많고. 나는 내 모습이 어떻게 나오는지 잘 몰랐다.
경험도 없었고 주어진 옷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도 몰랐다. 한마디로 감이 없었다.



슈팅 들어갔을 때 포즈는 직감적으로 잡나, 아니면 철저한 계산하에 움직이나?
콘셉트가 나오면 우선 계산은 한다. 하지만 감이 안 잡힐 때가 훨씬 더 많다. 첫 컷을 찍을 땐 확실히 몸이 굳어 있다.
그런데 하다 보면 몸이 풀리고 중간쯤 감이 온다.
그래서 뒤로 갈수록 괜찮은 컷들이 나오는 것 같다.



이제 막 첫발을 내디딘 셈이다. 모델로서 구체적인 목표나 계획이 있나?
모든 잡지에 나만 나왔으면 좋겠다. 하하, 농담이다. 나는 이슈를 불러일으키며 여기까지 온 모델이다.
짧은 시간에 인지도를 끌어올렸지만 잠깐 떴다가 쉽게 잊혀질 수도 있는 존재다. 오랫동안 활동하면서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싶다.
언젠가 다른 사람들이 ‘아, 김진경처럼 되고 싶다’라고 느끼게 만드는 게 목표이고 꿈이다.


 

추천  21


 
김진경 ㅠㅠㅠ죠아 ㅠㅠ
11년 전
김 진경  진경이흐읗으흥
진경이당~~ 우왕
11년 전
FT ISLAND  Another Me
진경 ㅜㅜ
11년 전
진짜이쁘다ㅠㅠㅠㅠㅠ몸무게관리하느라 진짜 힘들거같다 어린ㄴ데...ㅠ
11년 전
김 유귄  돼지계의샛별
김진경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엑소엠 레이  레이씽
이뻐진경이ㅠㅠㅠ몸매보소 ㅠㅠㅠ
11년 전
슴뽕  지코입술=내꺼입술
진경ㅠㅠ내여자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양요섬  뷰티
김진경~
11년 전
창사왕자  씽씽이
진경아........
11년 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경이 중삼 내는 왜삼ㅠㅠㅠㅠㅠㅠ 같은고등학교꼭붙자진경쨔응..☆
11년 전
고추가간지러워요  블락비비씨!!!
왜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괴도경수  도봉산길등반중
김진경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연 우진  친구사이 ...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경찡 치아교정하지말아여 ㅠㅠㅠㅠㅠㅠ 이빨이 매력인데
11년 전
최한결  내남자
멋지다..
11년 전
진경이느므조으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진경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진경찡ㅠㅠㅠㅠㅠㅠ 진짜 나보다 어리다는게 믿을수없을만큼 마음이 어른스럽고ㅠㅠㅠ 한편으론 제나이처럼 귀엽고ㅠㅠ 정말 꼭한번 만나고 시프당ㅠㅠㅠㅠㅠ
11년 전
우리진굥이^3^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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