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 그룹 파이브돌스 찬미가 현 소속사인 코어콘텐츠미디어와 계약을 해지, 새로운 길을 찾아나섰다. 이와 동시에 파이브돌스도 재정비를 마치고 약 2년 만에 컴백 조짐을 보이고 있다.
2월17일 오후 찬미는 자신의 트위터에 “안녕하세요 찬미입니다. 먼저 늘 잊지 않으시고 관심 가져주신 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너무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고 여쭤보셔서 일일이 답변 드리기 어려워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는 현재 소속사와의 계약이 정상적으로 해지되어 파이브돌스에서 나오게 되었고요, 여러분들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새로운 소속사와의 인연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라며 자신의 상황을 설명했다.
현재 찬미는 확실히 결정된 부분이 없지만 추후 새로운 소속사를 만나면 새로운 모습으로 컴백하겠다는 각오다.
이와 관련,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관계자는 한경닷컴 w스타뉴스에 “찬미 계약해지가 이루어진 건 작년 11월이다. 이보다 앞선 7~8월부터 소속사에서 나가기를 원했고, 아직 조건이 많이 남아 있었지만 위약금 없이 계약을 해지시켜주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고 밝혔다.
찬미는 이미 2012년 9월부터 공식 홈페이지 파이브돌스 멤버 명단에서 제외돼 있었다. 오래 전부터 탈퇴 논의가 진행돼 왔고, 기정사실화 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연유로 왕따설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관계자는 “컴백이 늦어지기도 했고, 찬미가 팀과 잘 맞지 않는 부분도 있었다”며 찬미의 탈퇴 요청 배경을 설명했다.
찬미의 빈 자리는 SBS ‘스타킹’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던 15세 영국소녀 섀넌이 채울 예정이다. 한국인 어머니와 영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당시 방송에서 우월한 외모와 폭풍 가창력을 선보여 네티즌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관계자는 “파이브돌스가 지난 ‘떡국 이벤트’ 당시 섀넌을 데리고 팬들 앞에서 인사를 했다”며 “적어도 올 상반기 안에는 새 앨범이 나온다”고 귀띔했다. 섀넌 이외에도 연습생 중 새로운 멤버 1명이 추가 발탁, 파이브돌스 멤버로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혼성그룹 남녀공학의 여성 멤버로만 구성된 그룹 파이브돌스는 혜원, 효영, 서은교, 한나연으로 구성돼 있으며, 2011년 5월 ‘이러쿵 저러쿵’을 발표하며 활발히 활동하는 듯 했으나 이후 멤버교체 소식만 들렸다. 공백기 동안 활동한 멤버로는 최근 KBS 드라마 ‘학교 2013’에서 이강주 역을 맡아 호평을 받은 효영이 있다
파이브돌스 6돌스 된다는 설잇던데..음..컴백하는건 좋은데 효영이 고생할듯..인지도 제일높은게 효영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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