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준영 기자] '펀치' 김래원이 조재현에게 충성심을 발휘했다.
22일 방송된 SBS 드라마 '펀치' 3회에서는 박정환(김래원)이 뇌종양 수술을 받은 가운데 그가 과거 이태준(조재현)에게 충성심을 드러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정환은 과거 이태준과 의리를 지키는 모습으로 혼자 정국현(김응수)에게 맞서는 모습을 보였다.
박정환은 검찰로부터 비리 조사를 받던 중 "10분만 버텨라"라는 이태준의 지시를 받고 시간을 끌기 위해 창문에 의자를 던지고 난간에 매달렸다.
아찔한 상황이 계속 되던 중 이태준이 도착했고 그는 난간에 매달려 꼼짝 못하는 박정환을 보고 깜짝 놀라워했다.
박정환을 끌어올린 이태준은 그런 그의 모습에 화를 냈지만 박정환은 "약속대로 10분 버텼습니다. 30년 넘게 매달려 살았습니다. 이 정도야 뭐"라며 태연하게 말했다.
한편 SBS 드라마 '펀치'는 대검찰청 반부패부 수사지휘과장 박정환 검사의 생애 마지막 6개월의 기록과 함께 다시는 오지 못할 세상을 건너면서 인생과 작별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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