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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9년 전 (2015/3/06) 게시물이에요



해방 직후 남북의 유명 정치인 2명 | 인스티즈

조만식(曺晩植, 1883년 2월 1일 - 1950년 10월)

1915~1919 오산학교 교장

1920 평양 물산장려운동회 회장

1921 평양 YMCA 총무

1923 민립대학기성회 설립

1927 신간회 중앙위원, 평양지회 지회장

1932 조선일보 사장

1945 조선건국준비평남위원회 위원장

1945 조선민주당 당수

1945 평안남도 인민정치위원회 위원장


중도 우파 민족주의자로 해방 직후 북쪽의 본가들과 기독교신자들의 지지를 받아 북한지역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

하지만 소련군이 입성하고 김일성 체제가 공고화되는 과정에서 

자본가 및 기독교 세력이 남한으로 내려가면서 조만식의 이북쪽 지지기반은 크게 위축됨.

김일성이 선생님으로 깍듯이 모셨다고 함

신탁통치를 반대는 입장이었고 1946년 김일성에 의해 체포당해 연금당함

1950년 북한 당국이 조만식을 남쪽에서 활동 중 체포되었던 김삼룡, 이주하와 교환할 것을 제의하기도 하였으나 이승만이 거부.

1950년 10월 전쟁중 북한군에게 살해당함.

해방 직후 남북의 유명 정치인 2명 | 인스티즈

여운형(呂運亨 1886년 5월 25일 ~ 1947년 7월 19일)


1919 상해임시정부 임시의정원 의원

1933 조선중앙일보 사장

1944 조선건국연맹 위원장

1945 조선건국준비위원회 

1945 조선 인민당 창당

1946 민주주의 민족전선 결성

1947 근로 인민당

중도 좌파 민족주의자

해방이 되자 마자 건국동맹에서 건국준비위원회을 발족시키고 보안대를 통해 자체 치안을 유지하는 활약을 하였다.

이후 안재홍 등의 민족주의 우파세력은 건준을 이탈했고, 박헌영 계열의 사회주의 세력의 주도로 인민공화국을 선포.

9월에 미군정이 실시되고 한반도에 상륙한 미군은 조선인의 정치활동을 인정하지 않고 미군정을 유일한 합법 정부로 선언하였다. 이 때문에 인민공화국은 정부로 인정되지 않은 채 해산되었으며, 임시정부 요인들은 개인자격으로 귀국하였다.

(건준과 인민위원회가 자체적으로 치안을 맡았던 그 자리에 일제시대의 경찰들을 80%이상 복귀시켰다.)


미군정은 처음에 여운형을 멀리 했으나 여운형은 신탁통치에 협조적이었기 때문에 미군정의 신뢰를 얻게 된다

이 과정에서 미국의 요구로 실시된 것이 미군정과 찬탁에 협조적인 자세를 취한 여운형, 김규식이 주도했던 좌우합작운동이다.

미군정이 이승만에게서 멀어지고 여운형을 싸고 도는 기색을 보이는 중에 이승만은 단독정부 수립을 주장하는 정읍발언으로 한반도 내에 긴장을 고조시켰다. 여운형은 단독정부 수립을 반대했는데, 미 국무부 또한 분단정부 수립으로 소련이나 중국을 자극하는 극단적인 상황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여운형으로 하여금 좌우대립 해소를 위한 좌우 합작 운동을 추진하도록 도와주었다.


그리고 여운형은 좌우합작에 더해 남북합작을 하기 위해 김구보다 먼저 북에 있는 김일성과 조만식을 만나러 5번이나 북한을 방문하는 등 갖은 노력을 하였다. 그리고 남한에 내려와 미소공위 참여를 위해 근로인민당을 창당하여 미군정과 교섭하기로 한다. 


 1947년 7월 19일 IOC가입 축하기념으로 동대문운동장에서 한국과 영국의 친선축구경기가 열린 날, 당시 체육부장관이었던 여운형은 경기 참관을 하기 전에 옷을 갈아입겠다고 차를 타고 집으로 가던 중 종로구 혜화동 로터리에서 배후를 알 수 없는 청년 한지근에게 두 발의 총탄을 맞아 병원으로 호송 중 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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