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손수현 인스타그램 캡처 |
15세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열애 사실을 인정한 배우 손수현(27)과 영화감독 이해준(42)이 결별했다.
25일 손수현 소속사 크리에이티브 꽃 측은 "손수현과 이해준 감독이 최근 결별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3일 열애 사실을 공개했던 두 사람은 결국 한 달여 만에 결별 소식을 전하게 됐다.
손수현의 소속사 관계자는 "손수현과 이해준 감독이 결별한 것이 맞다"라며 "서로 바쁜 스케줄 때문에 자주 만날 수 없었고 관계가 소원해져 영화계 좋은 선후배로 남기로 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관계자는 두 사람의 결별 시점에 대해 "앞서 보도됐던 결별설 이후에 일어난 일이다. 열애 사실이 밝혀진 후 많은 관심이 쏟아진 것에 대한 부담스러운 면도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손수현과 이해준 감독은 지난달 23일 "2개월째 열애 중"이라며 공식 인정했다. 당시 두 사람은 15세 나이차를 극복한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으나 이후 약 한 달 만에 결별 소식을 전했다.
손수현은 '한국의 아오이 유우'로 불리며 이목을 끈 배우다. 2013년 뮤직비디오 '대성-우타우타이노발라드'를 통해 데뷔했다. 영화 '신촌좀비만화' '오피스' '테이크아웃', 드라마 '블러드'에 반전 캐릭터인 민가연 역을 연기했다.
이 감독은 2006년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를 통해 영화감독으로 데뷔했으며 '김씨 표류기' '끝까지 간다' '나의 독재자' 등의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한편, 이번 결별과 별개로 손수현은 지난 5일 tvN '택시' 녹화를 마친 상황이다. 특히 이날 촬영에서 손수현은 전 연인이었던 이해준 감독에 대한 언급을 간접적으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택시'의 한 관계자는 손수현이 연애에 대해 언급한 부분에 대해 "출연자의 개인적인 사정을 배려해 편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멀티미디어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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