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하나만..더 물을게""그때 도서관에서..너도 알고있었지?"
"무슨말인지 모르겠어요"
"또 거짓말.."
'제발...그때 처럼 날 속이지 말아줘'
[10]
"저기요,"
'미안하오...'
[11]
"잠깐..얘기 좀 하자고"
"왜?""..모른다며? 더 할얘기가 있어?"
"사람이 말하면 끝까지 들어 "
"들을것도 없고 할 얘기도 없어""다신...병원에 찾아오지마"
"..."
'그때처럼 또..버려지긴 싫으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