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글말랑한 뽁뽁이와 뽀족뽀족한 주사기가 만나 황홀한 예술작품을 탄생시켰다.
물건을 보호하기 위해서 혹은 겨울철 단열용품으로 많이 사용하는 에어캡 일명 뽁뽁이.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은 아티스트 브래들리 하트(Bradley Hart)는 컴퓨터 모니터가 이미지를 '픽셀'로 표현하는 것처럼 에어캡 방울 하나하나마다 주사기로 페인트를 주입하고 다시 밀봉하는 이색적인 기법으로 인물이나 풍경을 '뽁뽁이'에 담아낸다.
에어캡마다 다른 색을 넣어 예술작품으로 승화 시킨 작가이다.
단지 색만 넣는 것이 아니라 색을 넣은 작품의 에어캡을 터뜨려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터트리지 않은 시리즈의 제목은 'Injections(주입)', 터트린 작품은 'Impression(인상)' 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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