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의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이 시점 하늘에선 하루종일 비가 주적주적 오고 있었다.
그 때 경찰서로 한 통의 접수가 들어왔다.
산 절벽 아래에서 시체가 발견 되었다는 것이다.
시체는 약초와 나물을 따던 한 남자에 의해 발견되었다.
나는 즉시 목격자인 남자를 만났다.
그의 옷은 비가오는 날씨에 산을 한참동안 탔는지 옷이 진흙 투성이가 되어있었다.
남자의 진술은 이렇다.
"저의 집은 여기서 한 300미터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거의 매달 이 곳에 약초와 나물이 많아 캐러 오는데 오늘은 이 여자 시체를 보고 기겁을 하여 즉시 도망쳐 나왔습니다"
나는 진술을 들은뒤 목격자를 집으로 돌려보내고 부하직원에게 시체에 대해 조사한 것을 물어보았다.
"시체는 사망한지 3달 정도 되는 것으로 파악되며 현재 부패정도 때문에 신원파악이 전혀 되지 않으며 정확한 사망원인은 알 수가 없으나 절벽 밑에서 시체가 발견된 것으로 보아 낙사가 아닐까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 말을 듣자 내 뇌리에 무엇이 스쳤다.
'아뿔싸....'
내가 이렇게 느낀 이유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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