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을 기다리는 한 남자
..?
"상장군의 명을 받듭니다"
"용서하십시오
곧 따라가 뵙겠습니다"
"길이 어긋났을게야
내가 이리 살아있어서"
"많이 쓸쓸했을게야
부디 용서하게"
(김우식씨 들어오세요)
"붙었다고요?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회사에서 제공하는 주택입니다"
"저한테요?"
"네, 면접을 잘보셔서"
"회사에서 제공하는 차량입니다"
"저한테요??"
"네, 면접을 너~무 잘보셔서"
"5월 초하루에 태어날 사내아이의 이름입니다
대대손손 세상을 밝히는 사람이 될겁니다"
"제 아이가요?"
"네"
"저...근데 아까부터 계속 누구신지..."
"아 인사가 늦었습니다
천우그룹 사장 김도영입니다"
"사장님이요?"
"저...근데 그러니까요
저한테 왜 이런 과분한걸 주시는지..."
"전생에 나라를 구하셔서요"
"제가요?"
"네"
ㅠㅠ너무 감동이었던 12회 소에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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