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다코야키프린스ll조회 4510l
이 글은 7년 전 (2017/3/25) 게시물이에요


http://m.pann.nate.com/talk/336487133?order=B


안녕하세요 30살 지방사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와이프는 저보다 2살많고 같이 맞벌이하다가
임신하고나서 일관두고 살림중이에요
연애 6년 결혼2년차구요 서로 평범하고
굳이따지자면 와이프집안이 더 여유있어요
저희집은 빚도있고 집도 낡았고 가난했고
와이프집은 부족함없이 자란정도..
연애때부터 저희부모님이 반대를 많이 하셨어요
제가 와이프 만난이후에 대학교를 자퇴하고
일하면서 돈벌겠다했는데
그게 와이프 때문인줄 오해하셔서
제 인생에 방해되는 사람이다 생각하셨는지
강하게 반대를 하셨어요 학교꼭나와야한다고
심하게반대하셨죠 보수적이시라
참고로 대학자퇴문제에 와이프의견은 단 하나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와이프도 가만히있다가 저한테 통보받고엥?했었죠..
그렇게 자퇴한이후로 와이프만나러나간다하면
경기를 하실정도로 싫어했엇죠
제가 아니라해도 믿질않으시고 헤어지란말만 하셨죠
그리고 와이프한테 전화해서 만나지마라 인생망치지마라 하시고
너때문이니 어쩌니 부모욕 집안욕 인신공격
네 솔직히 저희부모님이 심하셨어요 쌍욕도 하셨으니까요
그래도 군말않고 꾹꾹참고 몰래울며 버텨주는 와이프때문에
제가 포기했습니다 군대도 갔다오고 대학졸업도 하구요
제가 할수있는 최선이라 생각했어요 와이프를 지키는 ..
그리고 결혼하면 우리부모님께 시달리지않게해주겠다
나만 우리집가고 너는 명절때도 안가도된다
나만보고 살아라 행복하자 약속했었구요 와이프도
알겠다했구요 저를 기다렸어요
그렇게 시간좀 지나니까 예전처럼 심한반대는 안하셨어요
오래만나고나니 인정해주시는것 같았고 결혼도 할수있었구요
와이프는 그냥 식없이 신고만하고 우리끼리살자했지만
그래도 그건 아닌거같아 와이프 억지로끌고가서
허락도받았어요 그렇게 결혼2년차 ..
살다보니 아예안볼순없더라고요
명절이나 가족행사때만 데리고다니고 저희집과 왕래안했어요
저만 가고요 와이프도 처음엔 좀 움찔하더니 별말없더라구요
시댁가면 무뚝뚝하니 아무말안하고있긴해도..별말안하더라구요
그러다가 3일전 저희아버지 생신이었고
와이프랑 같이가서 집에서 저녁식사를 하려고했어요
와이프가 부엌에서 식사준비하고있었고
저는 거실에 상을펼치고 수저를 옮기고 돕고있었구요
그러고 또뭐도울거없나 해서 부엌에가는데
와이프가 미역국냄비에 침뱉고 젓고 있더라구요
순간당황해서 여보?라고 불렀고
놀랬는지 들고있던 숟가락을 떨어뜨리더라구요
일단 부모님계시니까 조용히 식사하고 나와서
집에와서 말을꺼내니 미안하다고만하네요
길게말하기싫다고 부탁이니 그냥넘어가달라고
임신도했고 분란일으키기싫답니다
근데 저는 도저히.그냥 넘어갈 문제가.아닌거같습니다
힘든거알죠 욕먹고 힘들었겠죠 근데.저도노력햇고
2년동안 잘지내왔다생각했는데 아니었던건지
저희부모님도 예전처럼 싫어하지않으시는데
어떻게해야하나요 와이프말처럼 그냥 넘어가야할까요



와이프가 시부모식사에 침뱉는걸 봤습니다 | 인스티즈



추천

이런 글은 어떠세요?

 
막댓 사이다
7년 전
중본유태  체리
댓글이 사이다라 다행
7년 전
Ezra MiIIer  is my husband^♡^
진심안넘어가면어쩔건데 이혼해주세요그럼;잘한거뭐있다고
7년 전
댓글말대로 농약안탄걸 다행이라고 생각하세요
7년 전
약속 하나도 안지키시고 데리고 다녀놓고... 부모님은 그렇게 반대해놓고 생일날 왜 굳이 불러서 ㅋㅋㅋㅋㅋ 아내분이 보살이네요
7년 전
츄 야  
에라이 진짜 왜 약속을 안지켜 어휴
7년 전
어우 증말
7년 전
남편 참 답답하다
7년 전
분명 아내가 약속이랑 다르다 가기싫다 했을거같은데 이젠 부모님 안그러시잖아~ 이랬을듯 이미 전적이 있고 사과를 안한게 문제인데
7년 전
에휴 ..첫베댓 동감
천사를 악마로 만들어놓고 악마라고 탓하는꼴 ㅠ

7년 전
낭만닥터김사부  낭만 보존
지가해논짓은생각안해놓고 이건그냥넘어갈일이아냐?
7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정보·기타 이거 얼마주고 사먹어봤음? Jpg189 색지05.08 23:4769959 0
이슈·소식라인 결국 뺐겼네…223 콩순이!인형05.08 22:0790410 29
유머·감동 사랑의 불시착을 보고 의아함을 느낀 일본인.jpg141 더보이즈 상05.08 20:3175264 9
이슈·소식 故 문빈 떠나보낸 차은우 "죄책감 심했다..평생 안고 살아야"(유퀴즈) [종합]288 t0ninam05.08 23:1686937
이슈·소식 라인 다음엔 독도다. 제발 도와줘199 뇸뇸이ㅣ05.08 23:1457348
원근법 무시 나만없어고영 13:54 2363 0
훈련하다 사고낸 운전병 "개인 돈으로 합의봐라”.jpg5 옹뇸뇸뇸 13:47 3258 2
서울 지하철 델리만주 냄새 뺨때리는 이곳 냄새4 JOSHUA95 13:46 5320 3
조금은 극단적으로 아이돌의 소원을 들어준 팬17 행보카기를 13:32 7990 1
영차~ 영차~ 귀여운 배의 상륙3 가나슈케이크 13:21 3325 0
29분만에 빠나나날라 녹음 끝낸 조혜련1 멍ㅇ멍이 소리 12:49 4240 0
앵무새를 잡아먹으면 생기는 일1 308679_return 12:47 4527 0
류승룡 인스타스토리 (feat.고윤정)1 백챠 12:47 6030 1
혼밥을 눈치 보면서 한다고 핀잔들은 게 억울했던 연예인...JPG 핑크젠니 12:14 7725 5
혈맹 시스템이 만들어진 택배업계.jpg30 담한별 11:36 17406 15
교수님이 하시는 말씀 잘 정리하는 이창섭 핑크젠니 11:34 3431 1
중문과 승헌쓰가 말아주는 마라탕후루 챌린지 (ft.선배 저 마↗️라↘️탕!↘️ 사주..5 사랑을먹고자 10:54 7523 1
랜덤 음식짤.gif 311344_return 10:48 3533 0
반은 내향적이고 반은 외향적인 인간들이 피곤한 이유.jpg8 한 편의 너 10:46 13126 0
(약스포)찐광기라고 놀렸는데 실화였던 파묘의 장면22 마유 10:43 27222 8
나는 늙고 추악해지는데 왜 먼저 떠난 사람들은 영원히 그 모습 그대로 아름답나요? ..1 Jeddd 10:37 5478 1
MBC와 출연료 협상하는 충주맨 ㅋㅋㅋㅋ 용시대박 10:35 8251 1
고양이에게 역지사지 가르치기16 311103_return 10:34 17133 6
머글한테 영업하다 마상입음5 태래래래 10:33 12075 1
고등학생때 우리반 짱 대학보낸 친구썰.jpg2 다시 태어날 10:30 8794 7
전체 인기글 l 안내
5/9 14:34 ~ 5/9 14:36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