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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은ll조회 1730l
이 글은 7년 전 (2017/4/29) 게시물이에요


추가글 이렇게 올리는거 맞나요.. 해본적이 없어서요. 

다름이아니고

재산얘기가 나오고 남자쪽에 돈이 많아서 

시집을 갔다, 뭐 이런 얘기가 나와서요. 

저희 양가에서 두쪽다 지원안하기로 하셨습니다. 

받은거 없고 예물 예단 아무것도 안했어요. 

집도 렌트구요..

남편도 모아둔돈없고 그냥 좋아서 결혼한거에요. 

영어도 공부중이에요 아기랑 크면서 계속

같이 공부할 생각이구여;영어가지고

너무 뭐라하지마세요 ㅜ 저도 잘하고싶네요..

그리고 제가 두서없이 글을 써서

그리고 친정엄마는 정확히하면 

출산 2주전 오셔서 같이 관광하구 출산하고

3주 조리도와주시다 가셨어요.

계속 사시는게 아니에요 ㅜㅜ

빠트린얘기가 많네요. 

남편집 식구들이 외국에서 오래살아서 

모르시는거다하시는데 

완전히 한국사상이세요. 

오히려 요즘 한국에서도 안하는 30년전

사상을 그대로 가지고 계세요.. 

무조건 아들 낳아야하고 뭐 그런거요~

글고 미드와이프께서

출산 한두달전에 종이를 하나 주셨어요

출산준비물이 적현 종이요. 

거기에 미역국이랑 밥이 적혀있었어요. 

그래서 출산전날 저희 엄마가 남편한테 물어봤을때

제가 옆에서 무슨소리냐고 미역국챙겨오라고 

준비물에 적혀있었다고하니 자기 믿으라며

밥 잘나온다고 했었어요. 근데 남편은 

그 부분만 기억이 안난다네요~

그리고 저는 미역국을 굳이 먹으려고

집착한적 없네요 ㅎㅎ..

엄마가 딸이 출산을 했으니 꼭 먹이고싶다 하셨어

요. 전날 끓이려고도 하셨는데 일이 이렇게 되버렸네요~

그리고 빠트린게 시어머니가 임신기간동안

저한테 스트레스를 많이 주셨고, 

저는 시어머니를 좋아하지않았어요. 아니

싫어했죠 남편한테도 누누이 말했었구요..

시어머니가 김밥주시고 간뒤 

저희 엄마께서 서운하다하신건 인상을 찌푸리고

하신말이 아니고 진짜 서운하셔서 딸한테

하소연하듯 이야기하신거에요..저는 엄마가 딸이 

출산한 가장 기쁘셔야할 날에 속상해하시는 모습을

보니 순간 화가나서 반어법으로 

귀찮으신가보지~라고

내뱉어버렸고 남편이 ㅆ발!!!이라며 나간거구요. 

거기에 대해선 제가 잘못한게 맞을수있죠..

그냥 시어머니가 너무 싫었어요.

미역국 가져오신대놓고 김밥을 싸오신것도 이해가 

안됬구요. 

엄마에게 시어머니에 대해 좋은말로 기분풀어드리

고 싶진않더라구요. 좋은말할게 없었어요..

여튼 댓글들 다 읽어봤고 저는 잘잘못 따지려는게

아니고 이런상황에서 문제를 어찌풀어나가야하나

싶어 올린글이에요.

댓글들은 좋은글이든 나쁜글이든 다 감사해요. 

중간입장에서 보게되긴하더라구요. 

여튼 저는 평생 한맺혀살것같아요. 출산에 대해

두려움반 설레임반.. 내 자식을 처음만나는 날이 였는데

제 아들 생일날 , 그날만 생각하면 울분이 터지고

왜 하필 그날에...... 왜 하필.

아들생일만 되면 그날이 떠오르겠죠. 

다른 남자분들에게 하고싶은말이 있는데....

출산당일에는 스트레스 주지마시고.. 무슨 일이던간에요..

행복하게 마무리 지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평생 갈것같네요.. 아무도 책임져주지않고

저혼자 떠안아가야하는 문제인데

글올린다고 달라질게 있나싶네요.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두달전 출산을 했어요. 

저는 캐나다로 시집을 왔어요. 

남편식구들은 모두 여기서 생활중이에요. 

저희식구들은 모두 한국에 계시구요. 

출산을 캐나다에서 했는데

저희 부모님이 오셨어요 두달간. 

출산전날 저희엄마는 저한테 미역국을 먹이고싶으셔서

남편한테 이나라 병원에서 애기낳고

입원하면 미역국이 나오냐 물어보셨고

남편은 걱정말라고했어요. 밥 잘나온다구요. 

저 또한 미역국이

나오는지 안나오는지 몰라요. 캐나다에서

입원한적이 없어서요 ..출산도 첨이구요. 

그러고 출산후 첫끼를 먹는데 파스타가 나오더라구요. 

저희엄마는방금 애기낳은앤데 파스타를 어찌먹냐..

하시다

엄마는 캐나다에 놀러오신거라 차도 없으셨고. 미역국을 끓여오시려면 남편이 집을 같이 가야하는데

제가 아직 병원에서 쓰는 영어 용어들은 잘 모르는 

상황이였어서 남편이 함께있어야했어요. 

그래서 엄마가

시어머니께 미안하지만 힘들게 부탁을 하셨어요. 

오시는김에 미역국 1인분만 끓여다주실수있냐구요. 

시어머니는 알겠다하셨고

오셨는데 김밥을 싸오셨네요..

저랑 저희엄마는 당황해서 보고있었습니다. 

그러곤 김밥을 두고 가셨어요. 

그러곤 저희엄마가 저랑 남편이 있는곳에서

살짝 서운하다~ 부탁까지 했는데 안해오셨네

애기낳고선 딱딱한거 먹으면 안되는데

왠 김밥을 싸오셨네. 미역국 끓이는 시간보다 김밥

싸는 시간이 더 오래걸릴텐데 섭섭하다. 하셨어요. 

근데 남편이 갑자기 화를 내며 병원 문을 쾅 닫고는

아 ㅆ발!!! 이러곤

나가버리고 세시간가량 연락두절이 되었어요. 

저는 영어도 잘 못하고 저녁9시가 되면

산모 이후 모든사람들은 퇴실을 해야하는 룰이 있는데

아홉시가 다되어가는중이였거든요. 

엄마는 곧 나가셔야하는 상황이였어요. 근데 남편은

연락두절.....그러곤 돌아와서

저희엄마께 죄송하다했데요.

그리군 저랑 대판 싸웠어요. 뭐하는짓이냐고

막 싸우다 미역국 얘기를 제가 했어요. 

어머니 너무하신거 아니냐 울엄마가 힘들게 부탁까지 했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김밥싸오시는게 말이냐

김밥도 너 먹으러 싸온거아니냐

그러니 남편은 그냥 엄마랑 저랑 둘이 자기앞에사

자기엄마 험담하는거같아서 열받았다더라구요. 

그러고는 장모님이 그렇게 미역국이 먹이고싶었으면

전날 끓여서 가져왔어야지. 왜 자기가 안끓여와놓고 

자기엄마한테 화풀이녜요.

분명 전날 저희엄마가 남편한테 물어봤거든요

이나라에 대해 모른다. 미역국이 나오냐

지금 끓여야하지않냐니 남편이 분명

걱정마시라고 밥 잘나온다고했거든요. 

그래놓곤 기억이 안난데요. 

지금 또 이얘기가 나와서 냉전인데

대체 어떻게 풀어야할까요..

말이 안통해 미칠지경이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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